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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 山

관악산..육봉

by 자유의 여신~!! 2012. 9. 15.

 

 

 

2012년9월14일(금)

pm1:10~7:10..약 10km..6시간

나혼자..

날씨..약간 흐리고 햇님

 

설악에 가고싶은데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서 비가오니 날씨가 영 안따라준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오더니 오늘은 개엿다.

실실~배낭을 꾸려가지고 집을 나섯다.

버스를 타고 정부청사역 전 정거장에서 내렷다.

상수도 사업소 쪽으로 건너가서 중앙고등학교쪽으로 올라가본다..

헐~~여기는...옳지않아...

걍~~큰길로 가는게 낫다...ㅎㅎ

 

 

 

 

 

 

 

 

 

 

 

괜히 과천중앙고등학교 를 한바퀴돌아서리...

한가로운 과천을 걸어간다.

 

 

들머리...

 

 

골목으로..

 

 

여기서 산행준비를 하고..

 

 

 

 

추석이 다가오니 벌초도 깨끗이 해놧다.

 

 

 

 

폭우로 엉망이되어버린 등로..

 

 

육봉이 보이고..

 

 

문원폭포..

 

 

 

 

 

 

갑자기 하늘이 예뻐진다.

 

 

 

 

 

 

언제나 변함없이 멋진 관악산의 바위들..

 

 

솜털구름이 마치 산자락을 포근하게 덮어주는듯..

 

 

 

 

 

 

 

 

 

 

 

오랫만에 육봉의 바위들을 기어댕겻더니 손가락이 아퍼...ㅎㅎ

여기두 기어올라가구..

 

 

 

 

용...?? 암튼 멋진 바위군들...카메라에 한번에 안들어가서 나누어 찍었다..상부

 

 

하단부..

 

 

통신대도 한번더..

 

 

 

 

작년에 진영이랑 같이 왔을때 아기코끼리 같다고 햇던바위..

난 오늘 그곳에 올라가서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

그곳에서 보는 조망이 끝내준다..ㅎㅎ

위에 상,하로 나누어찍은 바위들이 그곳에서 찍은것임..

 

 

이 바위는 무서워서 난 몬올라가고..

어떤 아자씨 올라가는것 구경을~

 

 

 

 

 

 

 

 

다올라가삣네..구경 끄~~~ㅌㅎㅎ

 

 

 

 

이바위는 무슨모양일까...???

 

 

 

 

관양능선쪽..

 

 

 

 

 

 

4봉 초입..보기엔 순해보여두 여기에 올라가면 엄청무섭다..ㅎㅎ

 

 

4봉 반대편..

내가 뭣두 모르고 여기 올라갔다가 엄청 혼난적 있다는...ㅋㅋ

 

 

관양동..안양종합운동장두 보이고..

 

 

 

 

오늘은 내가 오를만한 모든바위들을 넘어서 육봉정상에 왔다.

 

 

 

 

아~이것 참 잘했다..

산행이라면 자기가 먹을것 정도는 지고올라와서 깔끔하게 먹고 쓰레기는가져가고..해야

산에온 사람으로서 예의가 아닐까 싶은데..

수도권 산에는 가는곳마다 막걸리 등등..을 팔고있어서

자연훼손두 많이되고 맨몸으로 설렁거리구 올라와서 한잔마시고 다치는사람들도 있는것같아서

평소에 늘~보기 싫었다..

 

 

 

 

국기봉에서 하산을 어디로 할까 잠시고민을 했다.

관양동쪽으로 갈까...관양동쪽은 등로는 편안한데 집으로 가는 교통편접근이 썩 좋진않다.

과천쪽으로 갈까..과천쪽은 주구장창 댕겨서 약간 싫증이...그려두 집에가는 교통편이 워낙좋으니까..ㅎㅎ

일단 연주암쪽으로 가면서 케이블카능선을 탈것인지

연주암을 통과해서 향교로 내려갈것인지 결정해야되겠다고 생각하고

그쪽 능선을 탄다.

 

 

지나온 육봉정상의 국기..

 

 

팔봉방향 과 불성사..

 

 

삼성산..

 

 

 

 

 

 

가물치바위를 지나와서..

 

 

포인트가 되는 바위..

 

 

 

 

 

 

 

 

하늘이 넘넘 이뻐서 잠시 넋을 놓고 있었다..ㅎㅎ

 

 

 

 

 

 

오늘은 뭔맘이 들었는지 일부러 능선바위들을 많이 탓더니 속도가 더 안난다..

케이블카능선도 바위 천지인데 웬지 그쪽이 땡긴다..ㅎ

 

 

갈림길 헬기장 까지왓다.

 

 

케이블카 능선을 바라보면서~~!!

 

 

연주암..

지난번에 공사하던 탑이 완성됫나보다..

하얗네..

 

 

두꺼비 바위가 보인다.

 

 

육봉도 한번 바라봐주고..ㅎㅎ

에구~이노무 전선들..

 

 

 

 

 

 

산꼭대기 근무하는사람들의 퇴근시간인가보다..

케이블카가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다섯번째 철탑부근에서 굉음이..

무서워서 얼릉 그곳을 지나쳐버린다...

 

 

세갈래길에 와서는 다시 갈등이 생긴다..

아~오늘 바위를 너무 많이 가까이했나보다.

이젠 흙을 밟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구세군 방향으로 두어발자욱을 띄었다가 발길을 돌려서 일명사지쪽으로 간다.

 

 

 

 

엥~호기심 발동...

이왕에 내키는대로 가는길 한번도 안가본 과천시청쪽 함 가볼까...

 

 

 

 

과천시청을 날머리로 하는 능선을 타보니 케이블카능선과 육봉능선 중간에 있어서

양쪽의 아름다운 암릉들을 마음껏 조망할수있어 꽤 괜찮은 코스같다.

 

 

 

 

산행시작은 늦게한데다가 암릉을 많이 타고와서 시간이 꽤 흘럿다..

오마나~~내려갈길이 바빠졋네..

그런데 앞에 턱~하고 나타난 봉우리..헐~~저걸 넘어야 되는겨...??

 

 

그래야 됫다.

그런봉우리 두어개를 넘어서 날머리에 접근을..ㅋㅋ

 

 

저녁노을이 진다.

그리 아름다운 노을은 아니지만 나름 분위기가 있다.

글구~이번에 장만한 중고카메라가 야간촬영은 무지 약한것 같다..

딸내미가 쓰는 g12는 야경두 잘 나오던데...ㅜㅜ

 

 

날머리인 과천시청 뒷편주차장에 도착햇다..7시8분

에구~산행 쬐끔만 할려구 나왔는데 어쩌다가 긴 산행이 되어버렷네..ㅎ

 

 

 

 

야경은 일케 흔들리게 나온다..

가지고 있는 똑딱이는 이런거 정도는 나오는데..

이룬~~카메라를 두개 가지고 댕겨야하나...??? 고민~~!!

 

 

 

 

 

 

 

 

과천 경찰서 앞을 지나서..

 

 

과천청사역 11번출구로 내려와서..

 

 

540번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 8시쯤되었다.

부지런히 씻고 저녁을 먹고 나니 맘이 홀가분 하다.

 

집에서 나갈때는 마음은 산에 있었는데 막상 산행을 시작하니 몸이 뻣뻣하니 살짝 포기하고싶어지기도 햇다...ㅎ

그려두 참고 산행을 시작하니 몸도 풀리고 마음도 즐거운것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산행을 했다.

 

아웅~날씨가 언능 좋아져야 제주 내려가기전에 설악에 갈텐데...

 

창포2012.09.20 14:57 

관악산 육봉능선과 팔봉능선 두번을 갔었지요.
한번은 제대로 넘엇는데...
또 한번은 비가와서 중도에서 변경하고 늘 또 한번은 가야지 하면서 못가고있답니다.
늘 언제나 안산 즐산하셔요.

  • 자유의 여신~!!2012.09.22 18:12

    멀리서 오시느라고 고생 하셧네요..
    관악산은 서울,경기를 끼고 있어서 언제나 산객들이 바글거린답니다.
    그중에서도 조금은 한가한 코스가 육봉,팔봉이더라구요~!
    제가 간날처럼 비온뒷날은 조금은 더 한가하지요.
    언제 시간내셔서 동생분하고 전철타고 함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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