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2년2월18일(토)
어디로..경포대~바람재~구정봉~억새밭(미왕재)~도갑사
누구랑..산이있는 풍경 회원 45명과
얼마큼..약 7~8km pm12:00~4:00 (4시간)
날씨..오전엔 눈발.. 산행시작 흐림..정상도착 맑음 -7도
산풍 정기산행이다.
대둔산이나 함백산 두군데를 후보지로 정해놓고 눈 오는상황봐서 2~3일 전에 결정한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아무데든 운영진들이 정하는대로 따라갈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강원도쪽은 아예 눈이 안오고 서해남부쪽으로 눈소식이 있어서 이틀전에 대둔산으로 확정됫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헐~~
금욜 대둔산에 전화해보니 춥기만 허벌나게 춥고 눈소식은 없다고 한다고 하루전에 산행지 급변경...월출산..ㅎㅎ
유난히 사진 전문가가 많은 산풍이기에
당일 산행지로는 무리가 있지만 밋밋한 산을 가는것보다 길에다 조금더 투자하는것이 낫겠다는 운영진의 결정이다.
난 지난주에 다녀와서 약간 시큰둥 해진다.
그래도 어쩌랴...
또 다른 얼굴로 맞이해줄 월출을 기대하면서 가봐야지..
이번까지 대박이면 덕유,월출 1,월출2 쓰리런 홈런이다~~!!
아침 7시 교대역 집결
이번에는 집에서 조금 천천히 나갔다 5시50분 출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집결지에 도착하니
버스도 이미와있고 진영이가 나보다 한발먼저 도착을 해 있다..
오메~~반가운거..ㅋㅋ
버스에서 산행대장님 설명..
워낙 먼거리를 당일에 다녀와야하니 산행시간을 줄여야겠다고 한다.
그래서 천황봉을 가지말고 짧게 하자고..
경포대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넘은시간..
많은인원이 움직여야되니 아예 점심을 먹고올라가자는 대장님 말에 따라 한적지만 눈발이 휘날리는 주차장 여기저기에서
각자 준비해온 점심들을 먹고..
산행시작...11시57분
조금전까지 내린눈이 동백나무 잎에 소복이 올라앉아서 예쁜 자태를 뽐내고있다.
로즈마리,진영,아폴로님..
하늘이 벗어질랑~말랑~
햇님이시여 제발 나와주세용~~!!
예술적인 소나무도 눈꽃으로 치장을 하고..
이젠 능선에 올라섯다
하늘은 조금 더 열리구...호호~
천황봉이 하얗게 보이넹~
구정봉에 올라가 있는 선발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신청인원 초과로 버스만차가 되는바람에 어제밤에 카페지기를 포함한 선발대 네명이 승용차로 내려와서 민박을 햇다.
그분들은 도갑사에 차를 두고 구정봉에 올라와서 우리랑 합류하기로..
두둥실~흰구름도 보였다...
컴컴한 먹구름도 왔다..
에고고~힘들어라..ㅎㅎ
내칭구 진영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김치~~~^^
구정봉 갈림길..
흐미~
드뎌..선발대랑 도킹성공..ㅎ
지난주 나랑 월출에 왔던 뵈뵈님..
아~아름다운 월출산..
사진작가 함촌님..나랑 갑장~
사진작가 아침이슬님..나보다 2살 언니..
모두들 작품활동에 여념이 없고
내칭구 진영이두 아름다운 월출을 조금이라도 더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무박산행을 하게되니 깜깜한 새벽에 지나게 되서 흐릿한 모습만 보면서 지나쳣는데
오늘 도갑사를 제대로 보게됫다.
보기드믈게 아름다운 사찰이다.
평온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담은사진 확인도 하고..
다시 또 찍고..
또 보고..
또 찍고..
4시...모두 버스있는곳에 와서 산행후 짐정리도하고..
올라가는 시간이 너무 늦어질까봐..
간단하게 먹을수있는것으로 지난주에 먹었던 콩나물 국밥집으로 ..
맛있는 콩나물 국밥에 제육볶음..션하게 알콜두 쬐끔..
6시쯤 버스출발~~
도로사정이 좋은편이어서 거의 쌩쌩 달려서 서울에 도착하니 9시50분이다.
한시간정도 걸려서 집에 돌아오니 마음이 흐믓하고 행복하다.
또 다른모습을 보여준 월출산..
2주 연속 너무 멋진 풍경에 정신줄을 놓을뻔하고..
아마도 내년 겨울이 되면 월출을 가고싶 어서 안달이 날것같다...ㅎㅎㅎ
산풍 작가님들이 찍은 사진..
싸쉰님 作
바위 옆에 점처럼 보이는 선발대..
아폴로님 作
나루님作
함촌님作
구절초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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