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부곡리~향로봉

 

 

언제..2012년2월27일(월)

어디로..부곡리~곧은치~향로봉~곧은치~부곡리

누구랑..산이있는풍경회원들과 번개산행..(뵈뵈,구절초,가을하늘,마스카트,희천,솔바람,나)이상 7명

얼마큼.. 왕복 10km pm1:57~6:00(4시간)

날씨...쾌청,맑음

 

마스카트님이 설악산 대청봉을 가보고 싶다고한다.

난 사실 그 사람을 잘 모르지만 카페지기인 구절초님하고 차마고도,동티벳 등을 같이 동행산행을 한 인연으로

산풍에 가입을 한사람이다.

그분도 역시 선생님인데 이번에 명퇴를 한다고 햇다.

그래서 흘리는듯 카페에다 백수끼리 설악함 가볼거냐구 한것이 판이 커지게 됫다..

여러사람이 같이 가길 원하고 결국 내의도와 상관없이 산행대장이 되어버렷다.

 

처음엔 세명이버스로~다시 5명이 승용차로~

나중엔 8명이 다시 버스로~결국 7명이 승용차로 출발하기로했다.

헐~~출발전날 저녁 5시가 넘어서 알려진소식.. 설악산 폭설로 입산통제...

마스카트님은 안성에서 이미출발 아덜네집으로 오고있는중이고.....

이노릇을 어찌할꼬~~

구절초님,뵈뵈님하고 궁리하느라구 통화를 허벌나게 하고 내린결론..

오대산으로 가서 노인봉코스 산행하고 월정사들려서 전나무숲도 거닐구~

헌데 구절초님은 방학에 학교에서 무신노무 회의는 소집해가지구 10시나 되야 나올수있다구 한다..

할수없이 뵈뵈님이 구절초님학교에서 회의끝나면 학교에가서 서울팀 태우고 출발하기로 하고

나는 이쪽에서 10시에 가을하늘님과 솔바람님 태우고 문막휴계소에서 서울팀과 만나기로 한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설악산,오대산,치악산등..날씨검색을 하니

오대산은 하루종일 구름~화욜은 맑음

치악산은 월욜두 맑음이다.

설악산은 눈이 좀 더온다구허구..그러면 설악산은 아예 물건너가는상황~

문막에서 서울팀을 만나 산행지를 치악산으로 바꾼다...

헐~~수시로 계획을 바꿔야되는상황....

같이 하는사람들이 모두 불만없이 호응해준다.

 

영동고속도로 새말ic에서 내려 치악산가기전에 점심을 먹기로한다.

희천님이 전에 한번와봣다는 두부전골집에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 들머리인 부곡지킴터로 간다.

(두부마당..033-344-3651..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 573-16)

 

 

 

 

 

 

들머리에 서니 감회도 새롭고..

오후햇살은 포근하게 내려앉아서 마음을 평화롭게 해준다.

 

 

 

 

 

 

 

 

 

 

 

 

 

 

 까르르~~

아무도 없는 한적한 산길을 우리는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즐긴다.

모두의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은 모습에 나도 행복해진다.

 

 

 

 

 

 

 

 

 

 

곧은재..

역시 치악이다..

처음엔 산책로 같던길이 들머리에서 2키로미터쯤 지나면서 급경사로 이어진다.

헥헥거리면서 오른 능선길은 시원한 조망을 선물해주고..

오후에 시작한 산행이기에 오늘은 향로봉까지만 간다.

 

 

 

 

 

 

 

 

 

 

향로봉..

여기까지오면서 산객을 딱 한명 만낫다.ㅎㅎ

우리들 세상~~~

 

 

 

 

 

 

얼떨결에 산행리딩자가 되어가지구

인원,차량,날씨..등등 너무도 힘들게 진행됫던 산행이기에

나에겐 더없이 소중하고 추억에 남는 산행이되었다.

 

이렇게 몸풀기산행을 한후 우리는 내일 오대산을 정복하기위해서

다시 운전대를 잡고 오대산을 향해서 go~

에구구~~오대산을 가는중에 또 변수가....ㅎㅎㅎ

 

• 고옹2012.03.01 15:45 

  으흠! 이제 산행대장이시구나!
  그렇다고 여성동지들만 다니나요?
  돌쇠도 한두명 데리고 가지 ~~

  • 자유의 여신~!!2012.03.02 11:58

    아이구~~박사님...
    제가 산행대장이 되구싶어서 됫나요..
    어찌어찌하다보니 어부지리로 그리됫답니다.
    글구 남성동지두 전문찍사로 한명 영입해서 같이갔었어요....

• 미니랑2012.03.01 23:29 

  얼떨결에 치악산을 다 오르고~
  암튼 재미는 있었겠네~

  • 자유의 여신~!!2012.03.02 12:01

    그러게~~설악만 갈려고햇엇는데 부록으로 치악산까지 다녀왔자모여..
    하늘이 표현이.."물건 조그만거 삿는데 경품으로 상품큰거 당첨된것처럼 좋댜....""
    아웅~~니가 거기 있어야되는건디...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