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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조계산(전남,순천)

by 자유의 여신~!! 2010. 11. 25.

 

 

2010.11.20~21(토~일)

산이있는풍경회원들과

창립6주년 기념산행이다.

완주산행이 힘들것같아서 참석을 할까~말까~망설이긴했지만

송광사와 선암사 를 볼욕심도 생기고 창립산행이기도한데 총무를 보는 사랑이님하구

다른일로 전화통화를 하게됫는데 같이가자구 권유를 하니 맘이 확~정해져서 가보기로했다.

.

밤11시 교대역1번출구집결..

지난번까지는 전철을 이용했지만,우리집에서 교대~강남~양재역으로가는 버스노선이 신설되어서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해보기로한다.

09오빠네 셋째딸결혼뒷풀이에 오라고 초대를 받아서 가족들과 저녁을 거~하게 먹고

마침 내가 타려고하는버스(빨강색 3101,3100)가 지나가는노선중에 식당에서 식사를 했기에

출발이 수월했다.

이버스는 외곽순환도로산본ic를 이용해서 달리다가 과천으로 빠져나와 우면산터널을 통과하면 예술의전당앞이다

그러면 바로 서초역~교대역~강남역~~이렇게 이어지니..

어머나~어찌나편하구 빠른지(밤이여서)다음에도 종종 이용을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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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직딩이였을때 멀미나게 출,퇴근했던길이다..

그때도 출,퇴근시간에는 어김없이 교통체증에 시달려야했던시절이다.

지금생각해도 아~~아~~지겨워

다리에 쥐가 나도록 브레이크 밟았다, 떼었다 했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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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에 도착을하니 이미 몇몇산풍식구들이 주변식당에자리를 잡고 저녁식사를 하고있다.

아직은 시간이 남았으니 그곳에 합류를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맞추어 버스에 탑승~~

오랫만에~??

아니 내가 산풍에 가입한후로 처음보는 만차모습이다.

적응이 안되네~ㅎㅎ

새벽에 도착한 전남,순천의 송광사주차장은 스산하기 짝이없다.

다른산행지에갔을때에는 아무리이른새벽이라도 산행팀을 실고온버스가 몇대씩은 늘~있었는데

여기는 달랑~우리뿐이다.

대부분의 산객들이 선암사를 들머리로 송광사를 날머리로 삼기때문이라고 운영진이 말을해준다.

하지만 우리는 반대로한댄다.

그동안 늘~선암사를 들머리로 삼다보니 송광사는 여러번봣는데 선암사는 깜깜한새벽에 지나쳐서

제대루 한번도 본적이없기에 이번에는 선암사를 보기 위함이라고한다.

나야~어차피 이쪽이든저쪽이든 한번도 못보기도 했고 산행은 아니하고 절구경만할것이기에 

상관이없지만 다른회원들을 위해서는 참으로 현명한 판단이라는 생각이든다.

.

산행팀이 출발을한뒤에도 우리 (일명:관광조)는 버스에서 한잠을 더 때린후

날이 훤~하게 밝아오는 아침7시부터 송광사을향해서 슬슬 올라갔다.

.

그런데....헐~~~~~새로산 카메라는 지난주 내장산 산행때 일행분이 떨어뜨려서 렌즈가 꺽이는바람에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고..

원래쓰던 카메라를 챙겨가지구 갔는데...

전원을 켜니까~~~아뿔사~~~~메모리가없다구나온다.ㅠㅠㅠㅠ바~보

메모리를 비워놓구서 깜박잊어버리구 카메라에 안끼우고 카메라만 들고간것이다.

그래서 내가 찍은사진은 한장두 없고

카페에 올라온 여러사람들의 사진을 다운받아서 볼수밖에..흑흑흑

 

 

 

파란색은 송광사산책

빨강색은 선암사산책 

 

 

살짝꿍 몇걸음 걸어올라가는길이 운치있고 정겨워서 아침이 행복하다.

약 한시간남짖 송광사의 풍광에 푹 빠져본다.

송광사는 법정스님이 머무르셧던 절로..더 유명하다.

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고찰에 오면 웬지 숙연해지는것은~예전부터 몸에 배인 나도 모를 그무엇이 있는것일까~?하고 생각해본다.

헌데 날씨가 꾸무리한것이 사진빨이..

까스가 잔뜩 끼어서 진사들이 무척 실망스러워한다.

송광사의 새벽을 담기위해서 산행도 포기하구 관광조에 들엇던 진사들은 허무한가보다..

어쨋든 나는 메모리가없어서 그냥 다녓더니 편하기는하더구만..ㅎㅎ

 

 

오른쪽은 카페총무 사랑이님,왼쪽은 나목님

 

 

 

 

돌던지기 시합도하구~~

 

 

 

 

 

 

 

 

 

 

 

 

 

 

 

 

 

 

송광사의 풍경을 담기위해 모두들 심각한얼굴을하고..

 

 

~~반영~~

 

 

 

 

 

깨스는 점점 짙어지고

진사들은 점점 말이없어지고..

 

 

 

 

 

 

 

 

 

 

 

어째야쓰까~~

 

 

 

 

 

 

 

 

 

 

 

 

 

 

 

 

 

 

이른새벽이라 사람이없어서 한적하고 좋다.

우리들만의 세상이엿다.

 

 

 

 

주차장으로 철수중...

.

주차장에 와서 우리는 삼겹살 파티를 거~하게 햇다.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숨을 씩씩거리면서 쉬고..ㅋㅋㅋ

우리산행팀 날머리인 선암사로 이동을햇다.

선암사 입장료를 내고 (억울해)우리팀 하산하는 사람들과 마주치면서 선암사로 올라간다..

선암사 입구에서 완주하고 돌아오는 진영이를 만나서 조우를 하고.ㅎㅎ

 

 

 

 

 

선암사의 보물,반월교~ 용머리를 배경으로 한컷.

 

 왼쪽부터,쑥~님,나,로즈마리님,진영이.

.

벌교로 이동해서 꼬막정식을 먹는다..

하지만 우리관광조는 아침에 삼겹살을 너무 거~하게 먹어서 밥생각이 별로없다.

억울~억울~삼겹살은 언제든지 먹는것인데 바보들.....

그렇다구 안먹을 사람들이아니다.ㅋㅋㅋ

꼬막이라두 열심히 먹어보긴하지만 가짓수가 너무많아서 한번씩만 먹어두 배가 뿔룩^*^

웬만한 반찬에 무슨양념처럼 꼬막이 들어가있다.

꼬막동네...꼬막식당천지다

 

 

 

 

 

 

 

식사를 마치고 순천만으로..

 

  • 척탄병2010.11.29 05:12 

    참 행복해보이십니다.
    산이 사람들과 어울려 정을 나누는 좋은 매개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0.11.29 13:07

      자연속에 들어가면 저절로 행복해지잔아요~!
      근심도 걱정도 그순간만은 잊어버리구요..
      다녀와서도 순간순간을 떠올리면서 행복해지구요.
      山 사람들은 山 에있을때 제일 미남,미녀가 되는것같아요.

  • 미니랑2010.12.04 10:41 

    산행을 하지 않았어도 재밌었을것같아 숭아~
    그런데 안개가 무지 많았었네?
    난 그런거 몰랐는데........
    산위와 산아래의 차이였을까?

    • 자유의 여신~!!2010.12.05 12:31

      여러번 갔으면 모를까
      처음간사람은 산행이 최고야..
      난 몸이 안따라주니 그냥 절 구경한것이지 맘은 산에 다있어.
      산행을 못해서 지금도 아쉽당그리..
      담에 여유있게 가서 산행두 하구 순천만두 천천히 보구 해야될텐디

  • 山과 사랑이2010.12.24 01:14 

    ㅇ ㅏ웅....일케 잘 꾸며 블러그 해떠라묜
    자주 놀러왔을낀데...쩝~
    숭온냐...조계산 6주년 기념산행...
    울 관광조두 나름 조아찌여? ㅋ

    • 자유의 여신~!!2010.12.24 03:03

      오마야 이게누구시래
      내가 좋아하는 산풍 총무님
      어케 이렇게 먼곳까지 방문을혓대..고마웡
      난 산풍산행갈때 사랑이님 없으면 집에오면 엄마없는것처럼 허전하더라구..
      관광조 행복하구 즐거웟어여..
      삼겹살 너무많이 먹은거만 빼구.

    • 자유의 여신~!!2011.01.15 20:13

      사랑이님 만나니까 엄청 반가운가보네.ㅎ
      나두 그렇더니만
      관광조는 아무나 하나 어디한군데 고장나야 껴주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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