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0~21(토~일)
산이있는풍경회원들과
창립6주년 기념산행이다.
완주산행이 힘들것같아서 참석을 할까~말까~망설이긴했지만
송광사와 선암사 를 볼욕심도 생기고 창립산행이기도한데 총무를 보는 사랑이님하구
다른일로 전화통화를 하게됫는데 같이가자구 권유를 하니 맘이 확~정해져서 가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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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1시 교대역1번출구집결..
지난번까지는 전철을 이용했지만,우리집에서 교대~강남~양재역으로가는 버스노선이 신설되어서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해보기로한다.
09오빠네 셋째딸결혼뒷풀이에 오라고 초대를 받아서 가족들과 저녁을 거~하게 먹고
마침 내가 타려고하는버스(빨강색 3101,3100)가 지나가는노선중에 식당에서 식사를 했기에
출발이 수월했다.
이버스는 외곽순환도로산본ic를 이용해서 달리다가 과천으로 빠져나와 우면산터널을 통과하면 예술의전당앞이다
그러면 바로 서초역~교대역~강남역~~이렇게 이어지니..
어머나~어찌나편하구 빠른지(밤이여서)다음에도 종종 이용을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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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직딩이였을때 멀미나게 출,퇴근했던길이다..
그때도 출,퇴근시간에는 어김없이 교통체증에 시달려야했던시절이다.
지금생각해도 아~~아~~지겨워
다리에 쥐가 나도록 브레이크 밟았다, 떼었다 했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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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에 도착을하니 이미 몇몇산풍식구들이 주변식당에자리를 잡고 저녁식사를 하고있다.
아직은 시간이 남았으니 그곳에 합류를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맞추어 버스에 탑승~~
오랫만에~??
아니 내가 산풍에 가입한후로 처음보는 만차모습이다.
적응이 안되네~ㅎㅎ
새벽에 도착한 전남,순천의 송광사주차장은 스산하기 짝이없다.
다른산행지에갔을때에는 아무리이른새벽이라도 산행팀을 실고온버스가 몇대씩은 늘~있었는데
여기는 달랑~우리뿐이다.
대부분의 산객들이 선암사를 들머리로 송광사를 날머리로 삼기때문이라고 운영진이 말을해준다.
하지만 우리는 반대로한댄다.
그동안 늘~선암사를 들머리로 삼다보니 송광사는 여러번봣는데 선암사는 깜깜한새벽에 지나쳐서
제대루 한번도 본적이없기에 이번에는 선암사를 보기 위함이라고한다.
나야~어차피 이쪽이든저쪽이든 한번도 못보기도 했고 산행은 아니하고 절구경만할것이기에
상관이없지만 다른회원들을 위해서는 참으로 현명한 판단이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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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팀이 출발을한뒤에도 우리 (일명:관광조)는 버스에서 한잠을 더 때린후
날이 훤~하게 밝아오는 아침7시부터 송광사을향해서 슬슬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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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헐~~~~~새로산 카메라는 지난주 내장산 산행때 일행분이 떨어뜨려서 렌즈가 꺽이는바람에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고..
원래쓰던 카메라를 챙겨가지구 갔는데...
전원을 켜니까~~~아뿔사~~~~메모리가없다구나온다.ㅠㅠㅠㅠ바~보
메모리를 비워놓구서 깜박잊어버리구 카메라에 안끼우고 카메라만 들고간것이다.
그래서 내가 찍은사진은 한장두 없고
카페에 올라온 여러사람들의 사진을 다운받아서 볼수밖에..흑흑흑
파란색은 송광사산책
빨강색은 선암사산책
살짝꿍 몇걸음 걸어올라가는길이 운치있고 정겨워서 아침이 행복하다.
약 한시간남짖 송광사의 풍광에 푹 빠져본다.
송광사는 법정스님이 머무르셧던 절로..더 유명하다.
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고찰에 오면 웬지 숙연해지는것은~예전부터 몸에 배인 나도 모를 그무엇이 있는것일까~?하고 생각해본다.
헌데 날씨가 꾸무리한것이 사진빨이..
까스가 잔뜩 끼어서 진사들이 무척 실망스러워한다.
송광사의 새벽을 담기위해서 산행도 포기하구 관광조에 들엇던 진사들은 허무한가보다..
어쨋든 나는 메모리가없어서 그냥 다녓더니 편하기는하더구만..ㅎㅎ
오른쪽은 카페총무 사랑이님,왼쪽은 나목님
돌던지기 시합도하구~~
송광사의 풍경을 담기위해 모두들 심각한얼굴을하고..
~~반영~~
깨스는 점점 짙어지고
진사들은 점점 말이없어지고..
어째야쓰까~~
이른새벽이라 사람이없어서 한적하고 좋다.
우리들만의 세상이엿다.
주차장으로 철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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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와서 우리는 삼겹살 파티를 거~하게 햇다.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숨을 씩씩거리면서 쉬고..ㅋㅋㅋ
우리산행팀 날머리인 선암사로 이동을햇다.
선암사 입장료를 내고 (억울해)우리팀 하산하는 사람들과 마주치면서 선암사로 올라간다..
선암사 입구에서 완주하고 돌아오는 진영이를 만나서 조우를 하고.ㅎㅎ
선암사의 보물,반월교~ 용머리를 배경으로 한컷.
왼쪽부터,쑥~님,나,로즈마리님,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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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로 이동해서 꼬막정식을 먹는다..
하지만 우리관광조는 아침에 삼겹살을 너무 거~하게 먹어서 밥생각이 별로없다.
억울~억울~삼겹살은 언제든지 먹는것인데 바보들.....
그렇다구 안먹을 사람들이아니다.ㅋㅋㅋ
꼬막이라두 열심히 먹어보긴하지만 가짓수가 너무많아서 한번씩만 먹어두 배가 뿔룩^*^
웬만한 반찬에 무슨양념처럼 꼬막이 들어가있다.
꼬막동네...꼬막식당천지다
식사를 마치고 순천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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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탄병2010.11.29 05:12
참 행복해보이십니다.
산이 사람들과 어울려 정을 나누는 좋은 매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유의 여신~!!2010.11.29 13:07
자연속에 들어가면 저절로 행복해지잔아요~!
근심도 걱정도 그순간만은 잊어버리구요..
다녀와서도 순간순간을 떠올리면서 행복해지구요.
山 사람들은 山 에있을때 제일 미남,미녀가 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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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랑2010.12.04 10:41
산행을 하지 않았어도 재밌었을것같아 숭아~
그런데 안개가 무지 많았었네?
난 그런거 몰랐는데........
산위와 산아래의 차이였을까?-
자유의 여신~!!2010.12.05 12:31
여러번 갔으면 모를까
처음간사람은 산행이 최고야..
난 몸이 안따라주니 그냥 절 구경한것이지 맘은 산에 다있어.
산행을 못해서 지금도 아쉽당그리..
담에 여유있게 가서 산행두 하구 순천만두 천천히 보구 해야될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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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과 사랑이2010.12.24 01:14
ㅇ ㅏ웅....일케 잘 꾸며 블러그 해떠라묜
자주 놀러왔을낀데...쩝~
숭온냐...조계산 6주년 기념산행...
울 관광조두 나름 조아찌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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