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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딩3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13일차..남체-팍딩-루크라 오랫만에 씻기도햇고 잠자리도 좋아서 잘 잣다. 오늘도 만만치않은 거리를 걸어야되기에 마음준비를 단단히... 오늘코스는 남체에서 팍딩까지는 내리막이지만 팍딩에서루크라까지는 오르막을 쳐야된다. 팍딩은 해발고도 2,610m 이고 루크라는 2,850m니까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루크라까지 가야되니 결코 만만한 트레킹은 아니다. 아침은 우리가 먼저먹고 호주사람들은 우리다음에.. 이사람들은 상행~우린 하행~ 남체를 떠나면서... 부상투혼은 오늘도 말타고가기위해 남편의 케어를 받으면서 말에오르고있다. 우리도 출발해서 열심히 걷는다. 남체를 떠나면서 뒤돌아보니..참으로 이쁜동네인거 맞다. 아흐~~시간되면 배낭커버 큰싸이즈 하나 더 살려고햇었는데 어제 너무늦게 도착하는바람에 암것도 못한게 아쉽다. 사람과 야크와 말과 당나귀.. 2016. 5. 2.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3일차..팍딩~남체 새벽에 스탭들이 6시 모닝콜~ 난 이미그전에 잠에서 깨어나서 슬슬 준비중이엿고 모닝콜과함께 따끈한차를 한잔씩 준다. 아무래도 산중이니까 새벽공기가 싸~~한데 따끈한차를 마시니 몸이 풀어지는듯 좋다. 새벽바람을 쏘일생각으로 밖으로 나와보니 파란하늘에 흰구름도 두둥실 떠있는게 날씨가 좋으려나보다 생전처음보는 엄청난 봉우리들에 벌써부터 입이 턱~~~벌어져서 헤벌레....ㅎㅎ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아침먹으라고 부르는 소리에 아침밥도 다부지게 먹어주고... 마무리로 제공해주는 믹스커피도 한잔 마셔주고...(일반커피도 주지만 난,믹스커피애호가라서..ㅎ) 6시기상 7시식사 8시출발... 역시나 6,7,8로 진행된다.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내려와서 위험구간이 꽤 있다.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곳에서 잠시 휴식을...... 2016. 4. 16.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2일차..루크라~팍딩 예정대로 새벽5시쯤 아침도시락 하나씩 받아들고 공항에왔다. 너무 이른새벽이라 밥맛이 없어서 도시락은 배낭에 수납하고 줄서서 기다리기... 순식간에 우리뒤로 줄이......쭉~~~~! 외국인들은 질서있게 줄을 서있는데 현지인들은 막무가내로 새치기.... 암튼 뱅기표받아들고 ....또 온몸을 더듬어서 검색 1인당 짐은 17키로까지 무료이고 무게가 넘으면 오버차지를 내야한다는데 카고백뿐만이 아니라 배낭도 같이 달야아하고 우리같이 단체팀은 모든사람의 물건은 한꺼번에 달아서 인원수 나누기로 계산한댄다. 다녀와서 쓸 물건은 호텔에 맞겨놓고 산행에 필요한물건만 가지고왔는데도 날짜가 길다보니 모두들 짐이 장난이 아니다. 12인승 경비행기를 타니 조종실과 객실이 한공간.... 비행기는 작지만 여승무원도 있고 사탕도 나누.. 2016.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