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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대피소5

지리산..1..여름의 끝자락에서~ 2014년8월12일(화) 정열이랑 둘이서 백무동-하동바위-장터목대피소 5.8km..11:40~17:45..약 6시간 날씨..해/구름 기온..14~21도 풍속..1~2m 습도..50~85% 작년9월에 화엄사~대원사...일명 화대종주를 하면서 산행시간 계산 미숙으로 천왕봉~치밭목대피소 구간에서 시간에 쫓겨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곳을 떠올리면 등로가 무쟈거칠고 힘들었다는 기억만 떠오른다. 가끔씩 그곳에 다시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일단 저질러 보기로하고 그때처럼 정열이랑 둘이서 이번엔 종주가 아닌 힐링산행으로 떠나본다. ### ~~~사람 인연이라는것이 참.....신기하고 조심스럽다는걸 새삼 실감하게된날이다. 우린 7시버스 예약을 해둔터라 앞자리에 앉아서 버스가 출발하기만 기다리고 있는데..마지막으로 .. 2014. 8. 14.
지리산 과 홀로 데이트하다..3 2013년6월21일(금) 계속 혼자~ 장터목대피소~하동바위~백무동 5.8 km 11:20~15:40분..4시간10분 오전..해/예쁜구름 오후..연무낀/해..풍속1~2m ..기온 10~20도 점심을 느긋하게 먹으면서 바라보니까 아침에 중부능선에서 노닐던 구름들이 올라와서 뵈는게 없이 만들어졋다. 아흐~장터목대피소마당에서두 반야봉이 잘보이는데 특히 노을질 무렵에는 환상적인 반야봉 궁딩이를 볼수있다. 지금은 사방팔방 둘러봐두 구름때문에 암것두 안보인다. 식수를 받으려고 샘터로 간다. 길옆에 조그마하고 예쁜꽃이 피어있기에 하산하기전에 공단직원분이 찍어준 인증샷~ 높은하늘은 맑음인데 산 능선은 구름이 휘어감고서 내놓지를 않는다. 바쁠것이 전혀없는 나는 세월아~네월아~하면서 하산을 한다. 백무동으로 하산을하면 저녁.. 2013. 6. 23.
지리산 과 홀로 데이트하다..2 2013년6월21일(금) 역쉬~단독 세석대피소~촛대봉~장터목대피소 3.4km 6:55~10:10분..3시간15분 오전..해/예쁜구름 오후..연무낀/해..풍속1~2m ..기온 10~20도 난 먹는것은 그닥 까탈을 안 부리는편인데 잠자는것은 집에서도 잠자리를 옮기면 잠을 못잔다. 그래서 산행을 갈때면 병원에서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아서 가지고가서 잠자기전에 한알~ 매일먹는게 아니니까...의사샘도 그정도는 괘안타고 이야기를 해주시고 나도 나름 그말에 힘을 싣는다. 잠을 설쳐서 다음날 산행에 힘들어서 헤롱 거리는것보담은 최소한 4~5시간은 숙면을 도와주기 때문에 한결 도움이된다. 어제 저녁에도 역시 한알~ㅎㅎ 약의 힘도 있고 대피소도 널널하기에 편안하게 아주 잘 잦다. 새벽에 두런거리는소리에 잠을 깨서 밖을 보니 .. 2013. 6. 22.
지리산종주..3 셋쨋날..종주성공~! 2012년8월8일(수) am 4:50~pm3:00 9.2km 산행시간은...???? 장터목~천왕봉~장터목~하동바위~백무동 무지 맑고 쾌청함 어제밤에 우리는 흐리면 아침먹고 천왕봉을 가고 맑으면 일출을 보러가자고 야그를 하고잦다. 난 사실 일출을 보러갈생각이 별로없다. 재작년 겨울엔가 일출보러가다가 미끌거리는 길을 빡세게 가느라구 힘들어서 죽을뻔한뒤로.. 천왕봉 일출은 한번본것으로 만족을 할 생각이다. 잠결에~옆에서자던 희천이가 잠을 못자는지 궁시렁거리는소리를 들었는데.. 난 또 잠에 빠져들었었나보다.. 어렴풋이 잠이 깨서 옆자리를 쳐다보니 쿨쿨 자고있어야될 친구들이 아무도없다. 허걱~~벌떡일어나서 둘러보니 대피소안이 텅~~!! 나만 퍼질러서 자고있었던것이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4.. 2012.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