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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행24

북한산,시단봉...얼어죽게 추운날 송년산행을 하다. 2020년 12월 30일(수) 나 홀로.. 자동차 산성 주차장-산영루-북한산 대피소-산성 능선-동장대-시단봉-대동문(하산)-산성계곡-주차장 12km 09시 13분~2시 27분.. 5시간 14분 겨울이 되니 작년에 다쳤던 곳이 자꾸만 신호를 보낸다. 병원에 다니면서 재활치료를 받아보는데 이것도 보통 힘든 게 아니어서 병원에 다녀온 날은 기진맥진... 그사이에 제주에서 손자 녀석이 올라오기도 하고 암튼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보니 산에 다녀온 지가 벌써 2주가 다 되어가고... 내일은 또 작은 딸네 손자 녀석을 봐줘야 되는 상황이라 이러다가는 올 송년 산행도 못할 것 같아서.... 어쨌든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산에 한번 다녀오고 싶은 마음에 엄청 춥다는 오늘 산행을 감행 하기로 한다. 코로나 때문에 또 원.. 2020. 12. 30.
북한산...나월,나한,문수봉...갑자기 추워진 날씨지만 산은 늘 그자리에~ 2020년 11월 23일(월) 나 홀로.. 자동차 북한산성 탐방센터-부왕사-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715봉-문수봉-대남문-대성암 계곡-산영루-산성탐방센터 13.63km 07시 20분~2시 41분... 7시간 21분 지난주에는 왠지 모르게 몸이 무겁고 쳐져서 산행 텀을 길게 가지고 있었고 주말 지나면 산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제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꽤 추워진다는 예보지만 그래도 나는 산에 간다.ㅎ 추워지는 날씨에 너무 늦게까지 산에 있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산행을 일찍 시작해서 늦지 않은 시간에 마쳐야겠다는 마음으로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이곳에 와서 공터에 무료주차를 하고 차 밖으로 나오니 싸늘한 새벽 공기가 볼을 때리는 게 겨울을 실감하게 된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의.. 2020. 11. 24.
북한산,해골-시루떡-염소까지 한번에 좌악~ 2020년 10월 27일(화) 나 홀로.. 자동차 우이동-육모정 들머리-해골바위-거북바위-코끼리바위-시루떡바위-영봉-염소바위-공기바위-합궁바위-우이동 10.37km 07시 13분~4시 05분.. 8시간 52분 화창하던 하늘은 어디로 가고 미세먼지가 극성을 떨고 있다. 장거리 산행을 몇 번 했으니까 이젠 주변 산에 가려고 하는데 조망이 별로이다 보니 가고 싶은 곳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이럴 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출동하는데 최고~~~ 언제 기회를 만들어서 해골에 문안드리고 시루떡 먹고 염소랑 노는 것으로 한 바퀴 돌고 싶었는데 오늘 그걸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근정체가 시작되기 전에 집을 나서서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이곳 우이동에 왔다. 이번에는 국립공원관리사무실 부근에 주차를 하고 산행길에 나.. 2020. 10. 28.
북한산 숨은벽능선...언제나 실망시키는 법이 없는 그곳 2020년 9월 26일(토) 인숙 씨랑.. 자동차 사기막골-숨은 벽 능선-영장봉-숨은 벽 능선-계곡길-숨은 폭포-사기막골 11.45km 08시 24분-5시 29분.. 9시간 05분 오늘 산행은 인숙 씨 동행이다. 이번에는 각자의 자동차로 사기막골에 와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으로 가서 북한산 정상부를 한번 바라보고... 군부대로 올라가는 길과 밤골에서 올라와서 만날 수 있는 삼거리 분기점에서 위회 전으로 들어간다. 밤골과 사기막골 갈림길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go~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올라간다. 밤골에서 올라오면 합류되는 지점이다. 조망이 터지는 곳에 상장능선을 바라본다. 저기... 저 바위들... 내가 얼마 전에 올랐던 곳이라 생각해보니 감회가 새롭다. 우리가 가려고 하는 숨은 .. 202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