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증11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그후에 일들 촐라패스 정상에서 개그우먼 김 신영씨 캐릭터 셔츠를 들고 찍은사진에 대한이야기 입니다. 저는 제주에 내려가거나, 영화보러가거나 ,산에 가는일 아님 집에 있을때는 라듸오 틀어놓고 컴터가지고 노는걸 좋아한답니다. 제가 애청하는 주파수는 91.9 Mhz 고정해놓고 듣는데 09:00~18:00 까지는 거의 매일 애청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정 지영 아나운서가 09:00~11:00 까지 진행하는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와 박 경림씨가 14:00~16:00까지 진행하는 "두시의 데이트'를 듣기 위해서 틀어놨었고.. 그 외 시간은 별관심없이 들었는데... 어느날 부터 김 신영씨가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 김 신영입니다"가 점점 재미있어지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상암동mbc에서 김 신영씨를 보게되었고.. .. 2016. 5. 8.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13일차..남체-팍딩-루크라 오랫만에 씻기도햇고 잠자리도 좋아서 잘 잣다. 오늘도 만만치않은 거리를 걸어야되기에 마음준비를 단단히... 오늘코스는 남체에서 팍딩까지는 내리막이지만 팍딩에서루크라까지는 오르막을 쳐야된다. 팍딩은 해발고도 2,610m 이고 루크라는 2,850m니까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루크라까지 가야되니 결코 만만한 트레킹은 아니다. 아침은 우리가 먼저먹고 호주사람들은 우리다음에.. 이사람들은 상행~우린 하행~ 남체를 떠나면서... 부상투혼은 오늘도 말타고가기위해 남편의 케어를 받으면서 말에오르고있다. 우리도 출발해서 열심히 걷는다. 남체를 떠나면서 뒤돌아보니..참으로 이쁜동네인거 맞다. 아흐~~시간되면 배낭커버 큰싸이즈 하나 더 살려고햇었는데 어제 너무늦게 도착하는바람에 암것도 못한게 아쉽다. 사람과 야크와 말과 당나귀.. 2016. 5. 2.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12일차..페리체-팡보체-남체 이번 트레킹을 하면서 여러 롯지에 자보니 이불이 있는 곳도 있고 이불없이 침상만 덜렁있는 롯지도 있는데 여긴 이불을 안줘서 침낭에만 의지해서 자려니 피곤해서 푹 자고싶은건 소망일뿐 시원치않은 몸은 점점 더 추위가 느껴져서 비몽사몽.... 깊은잠을 잘수가 없었고 방음이 어느롯지보다도 안되서 옆방에서 뒤척이는 소리까지 들려오니 그소리까지도 신경이 쓰여서 밖에있는 화장실만 들락거리느라 잠을 설쳣다. 일어나서 짐정리후 다이닝룸에 내려오니 다행이도 난로불을 피워놧기에 우선 몸부터 녹이고... 아침식사후 오늘도 역시 8시출발이다. 저기 이쁜스텐그릇은 전시용인듯...어제저녁도 오늘아침도 저걸 쓰는건 못봣다. 우리식사는 언제나처럼 쿡팀이 식판에 반찬놓고 국,밥,잡채등으로 아침을 먹었다. 밤에 추위로 많이 떨었던 관계로.. 2016. 4. 28.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11일차..고락셉-칼라파트르-고락셉-로부제-페리체 5천고지에서 처음잠자는날..역시 편할리가 없다. 밤에 추워서 몇번을 깻더니 아침에 콧물이 줄줄흐르면서 목이 칼칼하다. 이게 클낫네..어제로 감기는 끝난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이다. 된숨을 쉬느라고 헐떡거려서 그런건지 힘들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코밑이 헐은지는 이미 여러날째라 만질수도없이 아프고 입술은 세군데나 부르터서 툭툭 튀어나와서 몸만 지쳐있는게 아니라 얼굴부위도 만신창이가 됫다. 오늘만.... 오늘만 잘 버텨보자.... 오늘만 이겨내면 목표달성하는거니까 내일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나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쳐보면서 다짐을해본다. 콧물이 주체할수없이 흐르기에 스탭들이 주는 따끈한 슝늉조금 마시고 가져간 감기약한봉을 입안에 털어넣는다. 이게 나중이 쥐약이 될줄이야....ㅜㅜ 5시에 출발한 우리팀은 얼.. 2016. 4. 2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