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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74

설악산..공룡능선의 꽃 2014년6월28일(토)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산솜다리(에델바이스)를 만나려면 5월말에서 6월초에 가야 이쁜꽃을 만날텐데 조금 늦은시기라 꽃은 이미져버리고 잎새만 남아있지만 워낙에 귀한꽃이기에 그자체로 소중하고 아름답다. 이렇게 시들어가는 꽃도 있고.. 사람의 발길이 있는곳엔 여지없이 몰살~~ 저 높은곳에 고고하게 남아있는꽃을 담으려고 까치발로... 그나마 조금 싱싱하게 남아있는 꽃도 담아보고.. 얘네들도...이쁘게 많이도 피어있다. 나리꽃 같은데 공룡능선 넘으면서 딱 한송이 봣다. 미니랑2014.07.01 13:52 보라색꽃*노루오줌같은데...좀 탐스럽기도하고...하얀꽃은 참조팝 맨아래는 원추리..지리산에서 무쟈 많이봤지.. 너덕분에 사진으로나마 아무데서나 못보는 귀한꽃님이 산솜다리도보고..즐감!!.. 2014. 7. 1.
설악산,안산....넘지 말아야되는 선을 넘고야말았다는... 2014년6월6일(금) 진영이랑 둘이서.. 장수대-대승령-안산-십이선녀탕-복숭아탕-남교리 약13km..10:20~19:15..약 9시간 날씨..해 기온..6~15도 풍속..3~5m 습도55~70% 이번주 벌써 세번째산행이다. 내가 왜 이러지....산행에 미친사람처럼 다니는듯하다. 이틀전에 가은산에서 구른것땜시 몸에 이상이 있을까봐 걱정을햇는데 다행이도 타박상 입은곳만 약간 뜨끔거리는거 빼고는 비교적 몸이 괘안타..그래서 또 산행봇짐을 싸서 떠난다. 무언가 머리가 복잡할땐 고저~산에가서 빡세게 움직이는게 나 자신을 추스리는듯한 느낌..?? 그런건지 저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산으로 달려가본다. 진영이랑 둘이서 동서울터미널에서 한계령으로 가는 6시49분 새벽버스를 또 탓다.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얼마 안.. 2014. 6. 7.
설악산..흘림골과 주전골을 처음 만나다. 2014년5월31일(토) 설악산,흘림골~등선대~주전골 09:30~16:00...6시간 30분 진영이랑 둘이서 날씨..해 기온..9~23도 풍속..1~4m 습도..60~85% 내친구 진영이가....나랑 둘이서 도란거리면서 가려고햇던 지리산 산행이 시엄니땜시 못 간것을 못내 아쉬워한다. 노인들이 편찮으심..딱히 호전되는것두 아니구 글타고 언능 돌아가시는것두 아니니...서로 고통의 시간이 얼마간 지나야되는디... 서로한테 많이 힘들고 아픈시간들인것 같다. 시엄니가 위기는 넘기셧지만 내일을 알수없는 일이니 박 산행은 당분간 안되는 상황이지만 친구는 큰산(지리,설악등)에 가고싶어한다. 나두 설악이 보고싶던차...마음 같아서는 소청이나 중청에서 1박을 하면서 다녀오고 싶지만 사정이 이러니까 걍~당일코스로 만만한 흘.. 2014. 6. 1.
설악산..2,겨울 대청봉에 다시 서다. 2014년1월18일(토) 소청대피소-대청봉-중청대피소-한계령 9.9km 08:30~16:15..7시간45분 해..영하14~영하7도 풍속4~8m 신축을 해서 깨끗한 소청대피소에서 따뜻하게 잠을 잘 잔 나는 몸상태가 괘안은데 진영이는 컨디션도 안 좋은데다 잠도 설쳣다고 한다. 남아있는 사골국물에 누룽지랑 떡국을 넣고 이번엔 바글바글 끓여서 생각보단 든든한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산행길에 나서본다. 어제보담 날씨는 맑음이지만 바람은 꽤나 차서 후덜덜~디게 춥다. 너무 추워서 사진이구 나발이구 다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가긴 쪔 서운하니까...몇장 담긴햇는데 아침빛을 받은 설악이 이쁘긴 이쁘네...ㅎㅎ 소청봉까지 오르면서는 우찌나 춥던지 열심히 가렷는데도 가리는데 한계가 있어서 나와있는 볼때기를 칼로 찌르는듯.. 201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