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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리고 산책.

당일여행,부산이야기

by 자유의 여신~!! 2010. 7. 28.

 

 

 

 

10,7,24(토)

친구들3명과함께~~

우린 여행을 가기루했다.

진영,제니,생그리,나..

KTX를 타구 부산을 간다 .

그곳에는 우리 동갑내기카페 친구 석양이있다.

제니를 제외하고는 모두다 KTX를 첨으로 타보는것이다.

우리사위가 티켓팅을 도와줘서 내가 티켓을 가지구 있으니 모두챙기게된다.

새벽5시30분에 광명역에 도착,주차를 한다음에 친구들에게 차례로 전화를 해본다

 서울역에서 아침6시출발 광명역 6시16분탑승이니 난 시간이 널널하다못해 한숨자두 될만큼 여유가있다 ㅎㅎㅎ

일마치구 집에 돌아와서 씻고 준비하구 쬐끔 쉬다가 잠들면 늦어질까봐 그냥 일찌감치 광명역으로 왔다.

젤먼저 제니(성수동)서울역에서 생글이랑 타구 내려오면 광명에서 진영이 와 내가 탈것이다.

그런데 내 전화를 받은 제니가 숨이넘어가는소리다..ㅎㅎ

택시를 타야한다구 끊으란다.

몬일이 꼬엿구나싶다.ㅋㅋㅋ

이건~~출발부터 추억을 만들면서 가는거야녀~~??

.

다음은 진영이..

버스를 기다리는데 30분을 기다려두 안와서 택시를 잡으려구 방황중이랜다.ㅋㅋ

애는됫구~~!!

.

다음은 생글이..

이미 서울역에 와있댄다..

애두 됫구~~!!

.

은근히 걱정이되는제니....

과연 무시히 시간안에 서울역에 도착될까~~~??

일단 기다려보자.

.

왓다리갓다리 하구잇는데 택시를 타구 달려온 진영이가 멀리보인다..ㅎㅎㅎ

흠~흠 왔구만~~!!

 

 

 

 

 

 그날모인 다섯친구들...

젤오른쪽이 부산친구 석양이

그다음이 생글생글 생그리.

다음은 멀대같이 키만큰 나 ㅎㅎ

다음은 인물좋은 제니..

마지막...내 불방에 젤루 많이 등장하는 귀염둥이 진영이.

 

 

드뎌~~탓다 KTX ㅎㅎ

진영이와 생글이

 

 

늦잠을 자서 양치,세수만하구  딸내미가  콜택시불러줘서 타구 서울역으로 달려와서 시간겨우 맞추어서 기차를 탓다구한다..ㅎㅎ

안해두 예쁜데 뭐 할라구 화장을혀~~??

하여간 예쁜것들이 더해.ㅋㅋㅋ

 

 

부산역에 도착하니 친구 석양이 마중을 나와있어...

감격의 재회를 하고,석양이 고급승용차에 타구서 부산의 아침하늘을 보니..

이렇게 예쁘다.

 

 

우덜을 태우고 운전중인 석양이

 

 

젤루먼저 태종대루 갔다.

단체관광을 온사람들이 떠드는소리에 아우~~귀청 떨어져 나가는줄알았다..

부산 사투리가 그렇게 시끄러울수가...헐~~~~~

논네들이 기운이 뻗치는지 날리가낫다.

그사이에 껴서 코끼리열차를 타구 우리나름대루 즐겨본다.

 

 

 

 

 

 신선대의 절경

 

 

태종대의 등대..

그런데 등대보다는 파란하늘이 훨~~~인상적이다.

 

 

뛰어들고 싶을만큼 아름다운 푸른남해바다..

 

 

본격적인 태종대 관관에 앞서..김밥으로 요기중..

왜냐하면 짐스럽기때문에 먹어버리구 홀가분하게 댕길려구.

.

부산역에서 석양이를 만낫을때 무조건 밥을 멕이러 데리구 갈려구한다.

석양이 신랑이 무조건 맛있는거루 왕창사주라구 했다구 이기회에 친구들한테 한턱쏘겠다구 날리다.

하지만 우리들은 기차에서 이것저것 간식을 많이 먹으면서 와서 전혀~~식사생각이 없어서 요기 태종대를 왔는데..

간식으로 준비한 김밥이 남아있어서.어쩔수없이..ㅠㅠㅠㅠ

.

난 개인적으로 김밥을 별로 안좋아한다.

할수없이 먹어야되면 먹기는 하지만 내가 좀 먹기싫어하는 음식중에 하나다.

왜냐하면???

가게에서 바빠서 식사를 제데루 못할때 수시로 먹기땜에 질려서..ㅎㅎㅎ

하지만 이날 김밥은 친구들하구 먹어서 그런지 그런데루 맛잇었다.ㅋㅋㅋㅋ

 

 

 

 

자~~이제 구경가야지~~

 

 

 

 

 

 

 

 

 

 

 

 

 

 

 

 

 

 

 

 

 

 

 

 

 

 

 

 

 

 

 

 

 

친구 생글이

옷두 션~~하게 입었넹

 

 

애들은 뭐 보구있을까~???

 

 

 

 

 

 

 

 

 

 

 

 

 

 

 

 

 

 

 

 

 

 

 

 

 

 

 

 

태종대를 전에두 왔었지만~~~

별 뚜렷한 기억이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많은 추억이 될것같다.

마치 제주도의 주상절리대를 변형시켜서놓은듯~~~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태종대 관광을 마치구 자갈치시장으로 이동혀서 회를~~~광어회(10마넌)

석양이 남푠이 근사한데 가서 사주라구 카드를 줫다구하지만 우리들은 서민적인데가좋아..

양두많구,쬠 떠들어두 누가뭐라구 안하구~~흐흐흐

 

 

 

 

 

 

식사를 마친후 모두다 화장실가면서 나한테 가방을~앞뒤로 맡기구..ㅠㅠ

 

 

신선대를 거쳐서 오륙도에..

여기서 모리굴리다가 뒤통수맡은일...

예전엔 주차비를 안받았다는데 이젠 줄그어놓구 주차비를 받는다.

그래서 우리는 주차비 아낄려구 차가별루없는 공터에다가 주차를 하구 어슬렁거리구 걸어내려가는데..

주차요원인듯한 아자씨가 "아줌아~주차비 천원주세요"한다.

우리들은 아무말두못하구 던을주면서..."그냥 가까운데 세울껄~~!!"

 

 

 

 

 

 

 

 

친구에게서 오륙도에얽힌 슬픈이야기를 들엇다.

예전엔 가진자들의 횡포가 지금보다훨~~비인간적이엿든거같다..에~~~이

 

 

별루볼것두없는 오륙도를 떠나서..

해동용궁사에 온다.

 

 

 

 

 

 

 

 

 

 

 

 

이건 절이 아녀~~!!

너무나 상업적이야..괜히왔어,괜히왔어,괜히왔어~~

볼게없어,볼게없어,볼게없어~~

 

 

해동용궁사를 떠나 부산의 유명한 카페촌..달맞이길에 있는카페에왔다.

입구에서부터 꽃 동네다..

흐미~~~~예쁜거

 

 

 

 

 

 

 

 

 

요기 팥빙수가 13000원이나 한다

던이 아깝다..괜히시켯어,괜히시켯어..

아무리 바닷가 카페라지만 너무 싼티나게 해주는거아녀~~???

 

 

 

 

하지만 그카페에 꽃은 여기저기 정말루 예쁘게 장식을 해놓았다.

 

 

 

 

 

 

 

 

 

 

 

 

 

 

 

 

 

친구들과 오손도손 많은 이야기두 나누고 재미있는추억도 만들고~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엿다.

.

아마도 다시이런기회가온다면 난 반드시 또 갈것이다

산행과는 다른 그무엇이 있는것이다.

.

우리들의 계획은 오전에 금정산산행을 두세시간하구 점심때 석양이를 만나서

저녁때까지 함께한다음에 돌아올려구했었는데~~

석양이가 펄펄뛴다 산행하지말라구 ㅎㅎㅎ

부산까지와서 왜 점심때까지 자기를 기다리게하느냐구..

빨리보구싶다구..우리가 기차에서 내리는시간 맞추어서 기차역에 나온다구 꼼짝말랜다.

친구가 섭섭해하는데 하는수없지않는가~~??

그래서 산행은 포기를햇다.

금정산은 다음에 가봐야징~~~

괜시리 등산복만 하루종일 입고다녓다~덕분에 편하긴 햇지만 ㅎㅎㅎ

다행이도 기차에서 신을려구 모두다 슬리퍼를 준비해가서 발은 안덥구 좋두만~~~!!

.

친구 석양이한테 너무 고맙구 미안하다

과연 내가 석양이입장이라면 그렇게 해줄수있을까???

 

  • 척탄병2010.07.29 21:54 

    부산 여행 다녀오셨군요. 부산이 제 고향이라 눈에 익네요. 태종대 그리고 용궁사. ㅎㅎ
    금정산과 범어사도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았을텐요.
    저는 부산 인근인 경남 양산 통도사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아무튼 즐거운 여행 다녀오셔서 부럽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0.07.30 12:08

      아항~~~부산이 고향이예요???
      담에 또 부산갈일있으면 물어볼께 자문좀 해줘요~~!!
      이번엔 친구가 극구 말려서 못갔지만,다음에는 금정산을 한번 가봐야 되겠어요.
      우리나라 제2의도시 답게 멋지고 아름답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것은~~몇년전에 갔을때는 아파트가 그리많지않았던것 같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여기저기 아파트천국이 되어있더군요.
      도시에서는 어차피 피할수없는것이긴 하지만 관광을 간 내입장에서만 본다면 말이예요.ㅎㅎ

  • 미니랑2010.07.29 22:08 

    다시한번 여행한기분

    그날이 생생하넹

    자주 여행하며 살자

    • 자유의 여신~!!2010.07.30 12:12
      그날 참 좋았어..혹여 친구들한테 실수한것이 없을까 뒤돌아보니..
      말실수도 좀한것같기도하구그래도 친구들이니까 ..넘어가준걸거야그래서 더더욱 고맙구..다음엔 더
    • 즐겁고행복하게 갈수있을것같아..
      우리 또 가자
    •  
  • 창포2010.08.05 17:56 

    참 좋은 여행하셨네요.
    여자들끼리의 수다여행...ㅎㅎ
    덕분에 저도 부산여행 같이다녀왔네요.
    07님의 친구가되어서...

    • 자유의 여신~!!2010.08.06 09:29

      여자들한테 가끔은 이런게 필요한거 맞죠??
      그곳이 어디라도 좋은거~~ 그런거죠 ㅎㅎ
      하루를 이틀처럼 댕겨왔습니다.
      많이 즐겁고 의미있는 여행길이엇어요..
      가끔한번씩 뭉쳐서 가자고 약속들을 했는데...
      조만간 다시함 뭉칠것같긴해요 ㅎㅎ

      여름철이라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때입니다.
      가족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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