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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山

한라산..오랫만에 돈내코~^^

by 자유의 여신~!! 2014. 11. 23.

 

 

 

2014년11월7일

단독

돈내코-평궤대피소-남벽분기점-윗새오름-영실휴계소-영실매표소...18.2km

08:40~16:00..7시간20분

교통..승용차/버스

날씨..해/구름

기온..-1~8도

풍속..5~8m

 

 

승용차가지고 나와서 초록마을에 주차해놓고..제주시~남조로~서귀포가는 첫차(6시30분)를 타고 50분달려서 비석거리에하차..버스요금(3,300원)

 

 

건널목두번 건너서 제주방향쪽에서 돈내코가는 버스승차장이 있다.

돈내코행 첫차가 8시13분....

혹시 부근까지 가는 다른버스가 있음 그거라도 타고갈생각인데...성판악을 지나서 제주시로 넘어가는 버스외에는 방법이 없는듯하다.

 

 

한시간 가까이 우두커니 서있음 뭐하나~일단 서귀포과학고 부근까지 가서 택시를 이용할생각으로 성판악지나서 제주시가는 버스를 후딱 집어타고

학교 앞에 왔는데..아뿔사~~~여긴 택시타기가 엄청어려운곳.......

할수없이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본다.

 

 

 

 

걸어가니까 차 타고다닐때 알지못햇던 이런곳도 둘러보게되니 나름 괘안네...

 

 

 

 

 

 

 

 

산행준비를 하면서 주변도둘러보면서 놀다보니 서귀포에서 올라오는 첫버스를 만나서 충혼묘지까지 타고왔다.

 

 

 

 

 

 

 

 

 

 

 

 

 

 

 

 

 

 

 

 

 

 

이 둘레길은 가볍게 트레킹하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줘도 좋을듯하다.

 

 

 

 

 

 

 

 

 

 

단풍은 끝물이라 별볼일 없고...

이번엔 이코스에 있는 이런형태표식을 모두다 찍어보려고한다.

꽤 여러개가 있는데 정확히 몇개인지모르니...놀이삼아 찍어봐야지..ㅎㅎ

 

 

 

 

 

 

 

 

 

 

카메라랑 놀다가 나도 모르게 찍혀버린...내모습..ㅎㅎ

 

 

 

 

어느정도올라오니까 단풍이 가끔씩 남아서 안구정화를 시켜준다.

 

 

 

 

 

 

 

 

 

 

울 애들처럼 삼형제가 같은모습으로 나란히....똑같이 꼬부라진것이 신기해서...

 

 

 

 

 

 

 

 

지금까지는 숲길을 걸었고 평궤대피소부근에 오니 하늘이 짠~~~하고 열린다.

남벽도 상투를 살짝쿵 보여주고...

 

 

평궤대피소에 오면 늘~~~잊지않고 떠오르는 예전기억...그기억은 언제쯤이나 생각안날까...?? ㅎㅎ

 

 

 

 

 

 

 

 

 

 

서귀포시내가 보이긴하지만 연무땜시 약간 뿌옇다.

 

 

 

 

맑은하늘아래 한라산정상부가 완전히 보이면서 백록담에 있는 하얗고 동그란구조물도 살짝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늘이 점점 더 예술이다...

 

 

 

 

 

 

 

 

 

 

 

 

 

 

 

 

 

 

 

 

날씨가 산행하기 딱 좋으니까 평일임에도 윗새오름으로 가는계단에 사람들이 어지간히 있다.

 

 

 

 

 

 

인증샷~한장 날려주고....

 

 

 

 

 

 

 

 

이사람들은 경찰로고가 새겨진옷을 입었던데..

눈치를 슬금슬금보면서 금줄을 넘어서 가는걸보니 특별히 뭔일을 하러가는것같진 않은데...

왜 굳이 저럴까..???

우리나라는 불법을 많이할수록 본인이 능력있는것으로 착각하고 사는사람들이 대부분인듯하다.

자신은 그러면서도 남의 불법에대해선 예민하게 비난하는게 과연 맞는일인가....?

혹시 나두 다른사람들눈에 그리보이는행동을 하지 않는지.....돌아보게된다.

 

 

그사람들을 보면서 잠시 혼란스러웟던 모리는 파란하늘을 보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ㅎㅎ

 

 

 

 

 

 

 

 

 

 

 

 

몇일전에 온 첫눈이 그늘진곳에 남아있다.

 

 

 

 

 

 

윗새오름대피소 도착

 

 

 

 

포근한 날씨덕분에 야외데크에서 점심을 먹는데 어리목방향에서 운해가 스먹러리고 올라온다.

점심먹는 내내~~눈이 호강을하고...

 

 

 

 

 

 

느긋한 점심식사후...영실로 하산시작

 

 

 

 

 

 

윗새족은오름으로 오르는계단...

 

 

윗새족은오름에서 바라본 남벽의 모습..

 

 

어리목방향의 멋진 운해가 파란하늘과 어울어져서 무쟈 이쁘다.

 

 

 

 

 

 

 

 

 

 

선작지왓......저속에 수많은 사연과 추억이 있겠지만 먼발치에서 내려다보니 그냥 평화로워 보인다.

 

 

 

 

 

 

 

 

 

 

 

 

 

 

 

 

 

 

 

 

 

 

 

 

 

 

 

 

 

 

 

 

 

 

 

 

 

 

3시30분 영실매점도착..

 

 

매점에서 캔맥주하나사서 마시면서 4시36분에 출발하는 막차를 타러 걸어내려가다가 반사경에 한방......

ㅎㅎ 맥주 들고있는거 깜박하고 그냥찍었네...

 

 

 

 

 

 

 

제주에서 오랫동안 머물게됫고 서울 올라와서도 이래저래.....그랫고...

한참지난 지금 산행기를 쓰려니까...영~~~거시시하네..ㅎㅎ

 

 
  • 고옹2014.11.24 21:25 

    3년전
    돈내코에서 팽괘대피소 까지 긴긴 숲속 터널을 지나고
    평괘대피소 위에서 마주친 한라산 남벽을 바라보았을때
    감격이 새롭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4.11.25 21:18

      돈네코~평궤 구간은 긴 숲속을 걸어야되느네 특별하게 볼것도없고 쪔 심심하긴한데
      평궤~남벽분기점구간은 사계절 모두다 시원하고 좋죠...ㅎㅎ

  • 하로동선2014.11.25 13:24 

    어쩐지 날이 좋더라..
    11월 초가 날은 참 좋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4.11.25 21:19

      제주의 가을은 참 이뻐요...
      특히 가을하늘은 눈물날정도로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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