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8월10일(일)
산음2리 마을회관~봉미산~석산계곡..약7km
9시12분~13시6분...약4시간
친구들하고 서울 한백산악회 창립산행 참석
해/구름/비
예전에 산행에 여러번 참석햇던 서울한백산악회 12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기념산행을 간다고 연락이왔다.
화욜 지방산행계획하고 있던중이라 참석이 살짝 부담스러웟지만...
친구 목련이 운영운영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기도하고 다른친구들도 온다고하니 오랫만에 친구들 얼굴볼 욕심에 참석~
신도림역 6시30분 집결...
허걱~~~버스가 무려 3대...
우린 참석을 망설이다가 늦게 신청한 덕(?) ㅋㅋ 에 친구들 조로록~3호차에 배정
사당역에 들려서 다른회원들 태우고 뻥 뚫린도로를 달려서 8시45분쯤 들머리에 도착하고
단체사진촬영과 산행준비를 마치고 9시12분 산행시작이다.
길가에 채송화가 이쁘게 피에있는데 이렇게 자연스런모습은 정말 오랫만에 만나는것이여서 반가웟다.
아침엔 하늘이 이렇게 이뻣는데..
시멘트농로가 끝나고 이제 흙을 밟으면서..
인적이 드믈엇다는것을 증명하듯 원시림처럼 우거진 숲을 헤치고 한참 올라오니
엄청나게 큰 소나무...친구세워놓고 한방~
다음에 나오는풍경은 낙옆이 폭신하게 깔려있어 풍경이 이쁜 숲길..
봉미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먼저올라온 회원들이 휴식을...
11시13분 봉미산 정상..
목련이는 행사준비로 산행을 포기햇기에 우덜 셋이서만 인증샷~
나랑 제니,진영이....
다시 삼거리로...
오메~여기도 사람이 다닌 흔적이 희미해서 선두에서 달아놓은 꼬리표따라서...살금살금~내려오다가 헬기장이 보이는곳에 와서야 사진몇장 찍고...
빗방울이 후두둑~떨어진다.
배낭엔 커버를씌우고 발걸음을 부지런히 옮겨본다.
또 다시 원시림숲을 지나서 임도 삼거리에 도착
임도을 따라서 쭈욱~~~
하늘이 점점더...시커멓게...
1시6분 날머리 도착을 하자마자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점점더...세차게...
버스로 이동을해서 기념행사와 식사가 준비되어있는 곳에 도착
잔치준비하느라고 고생한 친구 목련이...
친구들 챙기느라고 또 고생~~목련아 고맙데이~~^^
식당옆에 있는 시원한 계곡물..
오랫만에 나타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운영진에 감사하고...푸짐한 식사와 풍성한 선물보따리까지...돌아오는길은 괜히 미안하고 고맙고.....
그동안 제주도 다니고 짬짬히 개인산행하느라고 참여를 많이 못햇는데 이젠 가끔씩이라도 얼굴 보여야지....하는 생각이든다.
모든행사를 마치고 5시쯤 출발을 햇건만 휴가끝자락에 비오는 일욜저녁 도로사정은 무척 않좋다.
장장 4시간넘게 걸려서 서울에 도착...친구랑 간단하게 호프한잔하고 전철막차타고 집에 오니 12시를 살짝넘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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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랑2014.08.12 01:05
사진을 골고루 많이 찍었네~
난 비가 오락가락해서 찍은게 별로 없는디...-
자유의 여신~!!2014.08.15 11:52
아~그날 너 사진 몇장있는데 아직 안보냇나벼...ㅎ
그노무 비는 성가시럽게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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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2014.08.15 14:54
한백산악회 기념산행 차량이 3대나요.
대단한 운영진분들이시네요.
휴가철엔 서울 들어가는길은 어디나 다 답답...........-
자유의 여신~!!2014.08.15 21:09
네...워낙에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는 산악회라서요~!
운영진들이 대부분 부부랍니다.
아휴~웬만함 주말에 움직이는거 삼가 할려구하는데 휴가철까지 겹쳐서 이번에두 고생좀 햇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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