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지-임도오거리-슬기봉-수암봉-소나무쉼터-병목안
2009,11,7 오후
산행시간 약 4시간 (쉬는시간 약 20분포함)
산행거리 약 10~11km
반월역앞에 도착해 동행을 기다리는동안
단편영화촬영을 구경했다
학생들이 공모전에 출품할목적으로
찍고있다고 했고 제목은 아~~까먹었다 두글짜였는데...
생각났다 "증명"
오늘도 수리산역에서 출발을했다
딩구는 낙옆과 돌탑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에 해준다
임도 오거리에는 오늘도 역시 많은사람들이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산악자전거타는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여기서 사과 1/4쪽씩 먹으면서 약 5분정도 쉬고
슬기봉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슬기봉 가는길에 전망대에서 본 단풍과 절모습
(절이름이 또 생각안난다...8단지 약수터 위에 있는절인데....)
군부대 아래 계단길에서 ...
태을봉을 배경으로
지난번보다 선명해진 단풍
이 쇠파이프는 언제나 처리 하려나
어느 산객이 보다못해 나무가지로 묶어놓았다
수암봉 아래에 새로이 내걸은 예쁜글
수암봉 전망대 가운데 바위틈에 심겨진 나무
물을달라고 호소하고있다
수암봉의 유래에대해 적혀있다
자주 오는곳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동행이 있으니
기념사진 한장 ㅎㅎ
비가 올려고 그러는지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가 난리가 났다
지난번에 가고 싶지만 혼자여서 못간
소나무 쉼터 방향으로 가는길에
또 예쁜글..
나도 예뻐질래나~~~~?
간식시간
둘이먹기에 너무 많이 싸온간식
많이 남아서 다시 배낭속으로 들어갔다
소나무 쉼터옆에 예쁜글..
소나무 쉼터.....시흥방향
여기서 안양 서중학교 방향으로 가려고 길을 잡았다
순례자 성당쪽으로...
엥~~군부대(통제구역)쪽으로 가야
우리가 목적한곳으로 떨어질텐데....
인적도 드믈고 이쪽은 초행이기도 해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한참을 망설였다
어느산객이 한명 쉬고 있기에 길을 물었더니
자기도 잘모른다면서 다른사람들은
순례자 성당쪽으로 가더라고 일러주길래
남들이 많이 다닌다는길로 가기로 했다
도로에 내려올때까지 단 한명의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정말로 인적이 드믄 코스다
혼자가 아니여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유난히 무서움을 많이 타는 나는
혼자였다면 여기로 오진 않았겠지만...
언젠가는 한번 와 볼려고 생각했던코스이긴 하다
내려오는길은 정말로 아름다고 정겨웠다.
사람의 흔적이 거의없어
낙옆밟는소리 ~~사각~사각들리고
코끝을 스치는 향기로운 나무냄새~~!!
계곡이 이어지는 풍경 ...
번잡스럽지않은 분위기...
나름 환상의 시간이였다
이것을 즐길수 있는 동행이 있어 더욱더 좋았다.
순환고속도로 아래로 내려와서
담배촌길을 한참이나 걸어내려와야
버스정류장이다
솔직히 버스를 타러가기 위해서 그렇게 오래 걷는것은
좀 질린다
삼거리슈퍼 버스정류장에 왔을때
날은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부강교통15번버스를 타고 금정역에와서 다시 전철로 갈아타고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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