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2..마라도,올레길

2012년4월11일(수)

마라도~올레7코스~올레6코스

오전에 약한비..오후엔 강렬한 햇살 바람이 살짝 불지만 포근한 날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보니 비는오지않는다.

부지런히 산행준비를하고 숙소에서나선다.

어리목에다 자동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영실로 가서 산행을 시작할 생각이다.

우리는 관광이 아니구 산행위주로 움직일것이니까 들목,날목에서 움직이면 되니..굳이 비싸고 큰차가 필요없을것 같아서

싸구려 경차를 렌트(모닝 2009년식 하루 렌트비 12,700원)했더니 이노무차가 언덕만 나오면 빌빌거리구 몬올라간다..ㅎㅎ

 

 

 

한참을 걸려서 110도로에 들어서니 안개가 끼어서 앞이 전혀안보인다.

무지 힘들게 어리목들머리에 도착을 했는데 헐~~이번엔 장대비가 앞이안보이게 온다.

우리는 긴급회의를 한 결과 오늘은 후퇴를 결정한다.

낼 다시오자~~

계획을 짤때에도 만약에 대비해서 수욜과 목욜은 날씨에 따라서 일정을 바꿀것이라고 해놓았다.

마라도를 가기위해 차를돌려 모슬포항으로 간다

 

 

모슬포항에 도착..

마라도가는 승선표를 사는데 혹시나 풍랑이 심해지면 오후엔 배가 안뜰지도 모르니

11시배로 들어갔다가 12시30분 배로 나와야된다고한다.

헐~한시간 돌아보자구 배삯을 15,500원이나 내야한다니~~

아침10시부터 저녁5시까지 매시정각에 출발한다.

돌아오는배는 아침10시30분부터  저녁5시30분까지 매시간 있다.

 

 

 

 

 

 

마라도에 도착을하니 바람이 더 심하게분다.

사람들은 어디로 가버렷는지 우덜만 분주하게 돌아다니구~

아웅~마라도 자장면인 맛이 정말 없다구 허는데 그려두 한그릇 먹어보구 가얄텐데 시간이 되려나...ㅎㅎ

 

 

 

 

 

 

 

 

 

 

 

 

 

 

 

 

 

 

대한민국 최남단비..

 

 

등대와 성당....그리고 나의 일행 두사람..

 

 

 

 

 

 

빛의 속도로 후다닥 시켜서 먹어본 자장면..

맛만 좋구만~~!!

자장면에 톳을 넣어주는데 자장면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먹어봐두 맛잇다..

군데 왜 자장면 맛없다구 먹지말라구 할까...???

 

 

이집 사장님과 함께..

 

 

 

 

 

 

 

 

올레7코스

마스님이 올레길이 처음이라고해서 유명한 7코스 외돌개를 맛보기로 잠시..

 

 

 

 

 

올레6코스

 

쇠소각에다 차를 세워놓구 올레길 트레킹에 나선다.

 

 

 

 

이쪽코스도 좋구만~~

사람들이 7코스를 많이 걷지만 여기두 바닷가를 걷는 느낌이 꽤나좋다.

인기코스가 아니여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없고 한적하니..

이젠 날씨도 해가 쨍쨍 머리 벗어질려구 한다.

 

 

물빛도 파랗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을 즐겁게하고 있다.

 

 

 

 

우리셋이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한적한 올레길을 걷는다.

 

 

 

 

 

 

우리는 다리도 쉬어가고 목도축일겸 어느쉼터에 들어간다.

간단하게 맥주한잔 마실려구햇는데 막상들어가니 오뎅탕이 먹고싶어져서...ㅎㅎ

이집주인은 젊은부부 같애보이는데 여자분이 무척친절하다.

우리가 배고플까봐 자기네가 먹던밥인데 괜찮으면 먹으라고 노지 달래무침과 함께 나누어주기도 하고

라면사리를 같이 끓여서먹음 좋다구 권해주기도하고..

다음에 이코스를 가게됨 다시 들려보구싶다.

 

 

 

 

목도축이고 배도 부르니 다시 콧노래를 부르며

다시 예쁜꽃과 푸른바다와 해풍을 맞으러...

 

 

 

 

 

 

 

 

 

 

날씨가 청명해서 한라산이 가깝게보인다.

낼은 한라산을 꼭 가야지~~~ㅎ

 

 

 

 

 

 

 

 

 

 

 

 

 

 

 

 

 

 

 

 

 

 

 

 

소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여러번 가봣지만 소정방은 아마 두번짼가...???

왔었나~~안왔었나...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올레길6코스를 걸으면 자동으로 지나가게되있다.

 

 

마스님이 교직에 잇을때 방학때마다 해외여행은 무지많이 해봣는데

정작 제주도여행을 몬해봣다구혀서 관광코스를 몇군데 넣었다.

그중 하나가 올레길을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보게되는 정방폭포다.

헐~~그런데 정방폭포에 도착을 하니 관람시간이 종료되서 몬드러간댄다..

할수없이 먼 발치로....만족을...ㅎㅎ

오늘 일정을 이쯤에서 마치는걸로하고 택시를 이용해서 쇠소각으로 자동차를 가지러간다.

택시비..4,800원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와서 맛있게 저녁을 해먹고 세여인의 수다는 밤깊은줄 모르고 깔깔거린다...ㅎㅎㅎ

일기예보를 검색하니 낼은 맑음...

한라산 가야쥐~~~~~!!!

• 로즈마리2012.04.22 15:15 신고

  마라도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다니(?)(ㅎㅎ)(ㅎ)
  전 넘 기대를 했었나봐요(~)(~)

  답글

  • 수정/삭제
  • 자유의 여신~!!2012.04.25 14:47

    내가 뭐든지 잘먹는데 이상하게 싫어하는 음식중에 (자장면)이 있는데
    그날두 난 안 먹는다구 두그릇만 주문해서 한젖가락 얻어먹었는데 맛이 괘안혀서
    아예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다눈..(ㅎㅎ)

    • 수정/삭제
• 하얀파도2012.05.06 13:57 신고

  안개낀 마라도 너무 운치 있내요 ^&^ 잘보고 갑니다!!

  답글

  • 수정/삭제
  • 자유의 여신~!!2012.05.06 22:14

    별로 볼거리두 없는 저의 블방을 방문하시고 흔적까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 수정/삭제
• 마라도2012.05.07 14:13 신고

  안녕하세요!저희마라도 정기 여객선을 이용해 주시고 소갯글까지 남겨 주시어 너무 고맙습니다!고객님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기회되시면 가파도 도 한번 이용해 주십시오! 거듭감사드립니다!사진들 너무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