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2년3월7일
어디루...구세군~케이블카능선~연주암~과천향교
누구랑...뵈뵈님이랑둘이서..
얼마큼..pm3:20~7:40...약 7km (4시간20분)
날씨...연무가 끼긴했으나 비교적 포근하고 산행하기 좋았음
산이있는풍경에 뵈뵈님이 25여년 직장생활을 햇는데 이번에 퇴사를 하고 잠시 쉬게 되었는데
필요할때 내가 같이 놀아준다고 했더니 산에 갈수있는냐구 연락이 왔다.
나 역시 오늘은 딱히 할일이 없는터라 얼릉 콜 했다..
뵈뵈님이 아직은 퇴사처리 전이라 회사에 처리할일들이 있으니 오전에 업무를 보고 오후에 만나기로했다.
과천 청사역 11번출구에서 오후3시쯤 만나..
아예 놀망~쉬망~갈 생각으로 어두워지면 쓸려구 랜턴두 챙기구..
들머리인 구세군 놀이터에서 산행준비도 하고
뵈뵈님이 잠시 볼일을 보러간사이 나혼자 셀카놀이두 하구..ㅎㅎ
3시20분 산행시작..
궁뎅이처럼 생긴바위...ㅎㅎ
새바위와 연주대 통신탑두 보이구..
용마능선두 보이구..
스산하게 느껴질수있지만 골체미를 제대루 느낄수있어서.... 겨울산은.....그래서 좋다..
두꺼비 바위에서두 인증샷~~
어쩌다 보니 내 쟈켓을 뵈뵈가 입구..ㅎㅎ
연주암이 아주 잘보이는곳까지 올라와서..
한참을 내려다보며 마음의 평온을 즐기구..
연주암엔 아무도 없다..
우리는 아무도 없는 마루에 앉아서 간식도 조금먹고 여유도 즐기구..
저녁의 어슴프레함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내 쟈켓찿아입구..ㅎㅎ
향교쪽으로 반쯤 내려와서 머리에 불도 달고...
두둥실 떠오른 달님도 맞이하면서 우리의 하산길은 도란도란...
정겨운 이야기소리로 계곡을 울린다.
난 어쩌다 눈을 감았지만..
그냥 올린다.
야등으로 이어지리라 각오하고 시작한 평일 오후산행..
모두들 내려간 한적한 산행길에 어두워질 각오하고 하는산행은
시간의 여유도 아주많고..아주 아주 기분좋은... 그런것이엇다..내려오면서 우리는 다음에 또 이렇게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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