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체2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12일차..페리체-팡보체-남체 이번 트레킹을 하면서 여러 롯지에 자보니 이불이 있는 곳도 있고 이불없이 침상만 덜렁있는 롯지도 있는데 여긴 이불을 안줘서 침낭에만 의지해서 자려니 피곤해서 푹 자고싶은건 소망일뿐 시원치않은 몸은 점점 더 추위가 느껴져서 비몽사몽.... 깊은잠을 잘수가 없었고 방음이 어느롯지보다도 안되서 옆방에서 뒤척이는 소리까지 들려오니 그소리까지도 신경이 쓰여서 밖에있는 화장실만 들락거리느라 잠을 설쳣다. 일어나서 짐정리후 다이닝룸에 내려오니 다행이도 난로불을 피워놧기에 우선 몸부터 녹이고... 아침식사후 오늘도 역시 8시출발이다. 저기 이쁜스텐그릇은 전시용인듯...어제저녁도 오늘아침도 저걸 쓰는건 못봣다. 우리식사는 언제나처럼 쿡팀이 식판에 반찬놓고 국,밥,잡채등으로 아침을 먹었다. 밤에 추위로 많이 떨었던 관계로.. 2016. 4. 28.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11일차..고락셉-칼라파트르-고락셉-로부제-페리체 5천고지에서 처음잠자는날..역시 편할리가 없다. 밤에 추워서 몇번을 깻더니 아침에 콧물이 줄줄흐르면서 목이 칼칼하다. 이게 클낫네..어제로 감기는 끝난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이다. 된숨을 쉬느라고 헐떡거려서 그런건지 힘들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코밑이 헐은지는 이미 여러날째라 만질수도없이 아프고 입술은 세군데나 부르터서 툭툭 튀어나와서 몸만 지쳐있는게 아니라 얼굴부위도 만신창이가 됫다. 오늘만.... 오늘만 잘 버텨보자.... 오늘만 이겨내면 목표달성하는거니까 내일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나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쳐보면서 다짐을해본다. 콧물이 주체할수없이 흐르기에 스탭들이 주는 따끈한 슝늉조금 마시고 가져간 감기약한봉을 입안에 털어넣는다. 이게 나중이 쥐약이 될줄이야....ㅜㅜ 5시에 출발한 우리팀은 얼.. 2016.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