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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남

설악산..역시 설악~

by 자유의 여신~!! 2018. 10. 13.

 

 

 

2018년 10월 11일(목)

단독

자동차운전

한계령-서북능선-대청봉-소청봉-봉정암-구곡담계곡-백담사..약 21키로

am 3시~ pm 5시..14시간

 

날씨..맑음/구름

기온..영하3~0도

풍향/풍속..북북동/4~8 미터

강수확률..10%

(트랭글은 배터리 문제로 두번 기록해서 합쳣음)

 

 

 

 

설악을 가야겠다고 생각한지가 꽤 됫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매번 발목이 잡혓다.

서북능선을 걸어서 백담사로 내려가고 싶은데...내수준에는 길어도 너무 길어서 궁리를 거듭하게 된다.

 

첫번째..산악회 무박산행에 따라가서 올때는 시외버스를 타고온다.(10월 6일 출발하는 산악회에 신청했으나 태풍때문에 입산금지령으로 취소)

두번째..대피소 예약해서 느긋하게 움직인다.(11일 중청에 예약이 됫으나 박(縛)산행 짐이 무서워서 결국은 취소했음)

세번째..동서울에서 첫차로 가서 오색으로 내려온다.(이게 나을뻔햇다는...)

네번째..소공원 근처 게하에서 자고 소공원에서 새벽출발을 한다.(들머리인 한계령으로 가기가 힘들어서 패스~)

다섯번째..자동차로 가서 무박처럼 산행을 한다.(당첨~)

 

예전에는 이코스를 대피소에서 자면서 꽤나 다녓는데 그때는 짐 무서운줄 몰랐나??ㅎ

한살이라도 덜 먹었을때도 1박으로 다녓는데 이제와서 이걸 무박을 한다고 덤빈 나도 무대뽀다.

 

집에서 12시가 조금안된시간에 출발을 하니 고속도로는 뻥 뚫여서 신나게 달려 새벽 2시쯤 한계령에 도착했다.

자동차 밖에 나오니까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온몸이 얼어붙는듯한 느낌이다.

깜깜한 밤중에 산객이 없을까봐 걱정을 하면서 달려갔는데 화장실에 가보니 걱정이 무색하게도 안양에서 오셧다는분들이 입산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왜 여기에 계시냐구 물어보니 자기들을 태워온차는 사람들을 내려놓고 소공원으로 내려갔는데 이추위에 밖에 있을수가없어서

화장실에서 대기하는거라고 한다.

3시가 되려면 아직도 많이 기다려야되는데...힘드시겠다..ㅠㅠ

나는 다시 자동차로 와서 산행준비를 천천히~

2시 55분쯤 밖에 나오니 하늘에 별이 총총 떳다.

카메라는 별이 안잡혀서 핸폰으로 한번 찍어봣는데 그냥 까맣게 나온것같아도 자세히 보면 별이 있음~ㅎ

 

 

 

 

이곳의 단풍이 엄청 날텐데 암흑천지에서는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이때부터 무박을 후회하기 시작~~~ㅋ

 

 

 

 

제주에서 체력관리를 못해 몸이 많이 지쳐있었고 제주에서 부터 살살 아프던 치통이 본격적으로 속을 썩여서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치과치료를 받느라 많이 힘들지만 짧은가을을 붙잡을 수도 없고

다음주에는 제주에 다시 내려가야되기에 무리가 되는것을 알지만 설악을 봐야겠다고 나선길이다.

잠 못자는걸 배고픈것 못지않게 힘들어하는 나는 첫걸음부터 몸이 천근 만근.....

보통은 2시간 안쪽으로 올라오던 한계삼거리까지 장장 2시간 20분이 걸렷다.

 

 

날씨는 겁나 춥운데 깜깜한 서북능선을 걷는다.

볼거리라도 있으면 훨씬 덜 힘들겠지만...렌턴하나에 의지를 하고 걷는길은

그저~~힘들뿐인데 동녁에서 올라오는 빛이 무척 반갑다.(5시 47분)

 

 

 

 

세상이 점점 밝아지고 있다.

코끝이 싸하고 프르스럼한 새벽빛이 마치 나를 깨우듯 몸도 조금씩 살아나는듯하다.

 

 

 

 

 

 

6시 20분 세상이 완전히 밝음이다.

렌턴을 끄고 싸~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묵묵히 걷는다.

 

 

 

 

용아장성이 희미하게나마 보이니 눈이 즐거우면서 컨디션도 조금 살아난다.

 

 

 

 

 

 

너덜길~

한계령으로 올라오는 모든산객이 나를 추월해서 간다.

중청대피소까지 100명도 넘게 추월당한듯~ㅎ

 

 

들머리인 한계령휴계소 방향의 풍경들이 어둠속에 감추었던 모습을 새벽잠에서 깨어나 살포시 보여준다.

 

 

 

 

귀때기청봉도 시원하게 보이고..

그런데,단풍은 이미 돌아가셧는지 없다.

그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랴~설악의 새벽공기를 맡을수있고 겹겹이 쌓인 산겹살을 볼수있는것 자체가 행복인것을....

 

 

 

 

흘림,주전골이 있는 남설악의 산들 과 점봉산 능선이 야릇한 색갈로 몽환적인 감동을 준다.

 

 

 

 

 

 

 

 

 

 

주걱봉 과 가리봉~

 

 

 

 

 

 

용아장성이 이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고 그 넘어로 마등령,저항령.황철봉등이 뒤를 받쳐주고 있다.

 

 

 

 

바닥에는 얼음이 있어서 미끄러운곳도 꽤 있고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아서 미끄러질까봐 상당히 조심을 하고 있다.

 

 

 

 

오른쪽 귀때기청봉과 왼쪽 주걱봉,가리봉을 한번에 담아본다.

단풍은 아니지만 너무 예쁜풍경에 자꾸만 카메라에 손이 간다.

 

 

 

 

이분도 홀산객인듯...

쉽게 볼수없는 특이한 풍경을 핸폰에 담고 있다.

 

 

등로는 초겨울 분위기다.

 

 

 

 

 

 

용아와 공룡 넘어로 울산바위도 살짝쿵 보이고...

 

 

 

 

 

 

 

 

바닥에도 얼음이 얼었고 등로주변에 이런얼음이 꽤 많다.

 

 

 

 

8시 46분...산행을 시작한지 벌써 6시간이 다 되간다.

해는 완전히 떠올라서 아름다운설악을 완전히 보여주니 시간이 가던지 말던지 상관없이 행복하다.

 

 

끝청으로 올라가기 직전에 조망을 해본다.

걸어온 서북능선과 귀때기청봉이 보이고 오른쪽 뒤로 대승령과 안산이 희미하게 보이며

중심쪽으로 주걱봉과 가리봉이 멋지게 서있다.

대청봉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오색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힘들게 서북능선을 걷는것은 이런조망을 포기할수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8시 50분 드디어 끝청 도착이다.

여기서 하는 조망은 서북능선을 걸어면서 힘듬을 한방에 싹~치료해주는 효과가 있다.ㅎ

 

 

 

 

어느분과 품앗이 인증샷 먼저 찍고..

돌아와서 뉴우스를 보니 설악에 첫얼음이 얼었다고 나온다.

걸음이 느리니 몸에서 낼수있는 열이 한정적이라 너무 추워서 옷을 겹겹이 입었다.

윗도리도 조끼 두개에 고어쟈켓까지 입고 바지도 오버트라우져를 껴입어서 추위를 막았다.

 

 

 

 

 

해가 중천에 올라와서 세상을 비춰주니 아름다운 설악을 마음껏 조망해본다.

 

 

 

 

 

 

 

 

 

 

대승령 과 안산 당겨보기..

 

 

주걱봉,가리봉 당겨보기..

 

 

용아장성,공룡능선 등등..

 

 

 

 

봉정암 당겨보기..

 

 

대청으로 가는길...

명물 고사목이 몇년전에 쓰러져서 이렇게 누워있다.

예전에는 이 고사목을 보면 중청대피소에 다 왔구나~하면서 의미있게 쳐다봣던 기억이 생생하다.

 

 

 

 

 

 

 

 

대청봉 과 그곳을 올라가는길이 시원하게 보인다.

 

 

 

 

중청대피소 앞에서면 화채능선 과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좌악 보인다.

 

 

울산바위와 동해바다..

 

 

대피소를 스쳐지나 대청봉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바람이~~~~~~!!

새벽부터도 심상치않게 불어서 체감온도를 뚝 떨어트리더니 이곳에오니 사람이 떠밀려갈 정도로 미친듯이 불어댄다.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대고 엄청 추워도 멋진 설악의 풍경에 자꾸만 눈이간다.

 

 

 

 

10시 07분 대청봉에 도착했다.

이게 얼마만에 대청봉 방문인가?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

 

 

정상석은 인증샷으로 바쁘다.

저기가서 줄서서 사진을 찍고 싶지는 않아서 조망에 시간을 쓴다.

 

 

 

 

 

 

 

 

 

 

 

 

다시 중청대피소에 왔다.

풍속이 8 미터정도라고 나왔지만 대청봉에서의 체감풍속은 10 미터 이상일것 같다.

 

 

 

 

대피소 마당에서...

참으로 시원하고 멋진 풍경이지만 내 보급형 dslr 카메라로는 눈으로 본것을 사진으로 담는데 큰 한계를 느낀다.

그렇다고 카메라를 상위버전으로 바꾸는것은 무게감이 더 늘어나는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지않다.

사진이 그닥 좋지않은건 마찬가진데 차라리~똑딱이로 다시 바꿀까 ?

아닌 하이앤드로 돌아갈까 ? ...카메라때문에 늘 갈등하는 부분이다.

 

 

희운각대피소 와 무너미고개가 보이고 그 위로 공룡능선의 시작점인 신선대도 우람하게 서있다.

저곳을 언제 다시 밟게 될지....

 

 

아~아~~아름다운 설악이여....

사진상으로는 삐리리~하지만 실제로 보면 저 풍경에 퐁당 빠져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랫쪽은 고운 단풍색갈이 꽤나 살아있다.

 

 

 

 

소청봉으로 가면서..

 

 

 

 

 

 

 

 

 

 

11시 10분경 소청대피소 도착~

난 개인적으로 설악산의 대피소중에 소청의 분위기를 제일 좋아한다.

소청의 테라스에 서서보는 공룡의 해넘이는 으뜸이고 아침에 테라스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이쁘고 좋다.

이번에도 소청대피소가 예약되었다면 짐이 무겁더라도 1박을 실행했을것이다.

그런데 나는 중청대피소가 웬지 정이안가서 11일에 예약된것을 짐때문에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자기합리화를 나 스스로에게 적용해서 취소해버렷다.

 

 

테라스 테이블도 새것으로 교체했네...

 

 

이그림은...여기에 서지않으면 절대로 볼수없는것이다.

 

 

 

 

 

 

 

 

소청대피소에서 쵸코바 하나 사먹으면서 조망을 마치고 부지런히 걸어서 봉정암 부근에 오니 단풍이 슬슬 모습을 보여준다.

 

 

 

 

봉정암과 그 위를 지키고 있는 암봉들...

 

 

 

 

나는 공양받을 생각은 아예 안하고 왔는데 때마침 점심공양시간이네...

오면서 행동식만 간간히 먹었는데 따끈한 미역국에 밥을 말아서 고맙게 너무 잘 먹었다.

 

 

 

 

 

 

 

 

커피까지 마시고 사리탑으로 올라가는데 해마다 그렇지만 여기 단풍색갈이 너무 이쁘다.

 

 

 

 

 

 

사리탑에서....

 

 

 

 

 

 

 

 

1275봉을 당겨보고..

 

 

 

 

 

 

 

 

중청봉,소청봉,소청대피소까지...

 

 

아직도 겹겹이 껴입은채로 인증샷두 하나찍고...

 

 

 

 

 

 

 

 

12시 30분경 봉정암을 떠난다.

백담사까지는 10키로가 넘는 상당한 거리이지만 쌍용폭포이후로는 아주 완만하고 편한등로를 걸어가면 되니까

시간에 대한 부담은 별로없는 상황이다.

 

 

 

 

 

 

 

 

 

 

꼭 들려가던 사자바위도 체력관리를 위해서 통과 한다.

 

 

새가 한마리 앉아있는 바위..

 

 

내가 좋아하는 삼형제바위도 한번 담아주고..

 

 

 

 

이코스...말이 필요없다.

모두가 환상의 풍경이고..날씨 또한 많이 풀려서 마음도 편안하다.

 

 

 

 

 

 

 

 

 

 

 

 

 

 

 

 

 

 

 

 

 

 

 

 

 

 

 

 

 

 

 

 

 

 

 

 

 

 

쌍용폭포 왼쪽상단...

 

 

 

 

오른쪽 폭포..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쌍용폭포 인증샷 하나찍고...

 

 

 

 

야성적인 바위,풍부한 수량의 계곡수 와 어울어진 단풍이~~~~~~

눈을 어디에 둬야좋을지모를 정도로 환상적이다.

이코스를 꽤 많이 다녓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왜? 볼때마다 이런 풍경을 첨 보는듯 감동일까? ㅎ

 

 

 

 

 

 

 

 

 

 

 

 

 

 

 

 

 

 

 

 

 

 

 

 

 

 

 

 

 

 

 

 

 

 

 

 

 

 

 

 

 

 

 

 

 

 

3시 20분경 수렴동 대피소에 도착햇다.

그러니까...산행을 시작한지 12시간이 넘어갔다는 이야기...ㅎ

트랭글전용 핸폰에 배터리가 달랑 거린다.

작은 보조배터리를 배낭에 넣은줄 알았는데 아까 봉정암에서 배낭을 뒤져보니 없다.

대피소직원에게 물어보니 충전기가 있으면 알아서 하라는데 나는 무박산행이니까 충전기를 당연히 안가져왔다.

배터리가 되는대까지만 기록하는수 밖에 없겠네...

 

쵸코파이만 하나 사먹고 다시 출발~

 

 

 

 

 

 

 

 

 

 

 

 

오세암 마등령,봉정암 갈림길..

아직도 3.5 키로를 걸어야되지만 여기쯤 오면 다 온것같은 느낌이다.

 

 

 

 

여기쯤 오니까 배터리 아웃 직전이라 담겨진 기록을 저장하고 다시 켜서 2차 기록시작~

 

 

 

 

 

 

5시쯤 백담사에 도착했다.

향토버스타고 용대리로 나가서 원통가는 버스를 타고..원통에서 한계령가는 버스로 환승해서 자동차를 회수할 계획이다.

 

 

 

 

 

 

백담사를 드나드는 향토버스는 단독 독점운행이라 사람을 짐짝처럼 태우면서도 버스요금을 수시로 올린다.

또 200원 올랐네...

 

 

 

향토버스 타고 용대리로...

용대리로 나온후 한계령가는 택시비용을 물어보니 미터꺽고 가는데 대략 35,000원 정도 나온다고

기사님이(원통개인택시 안 창만 010-4462-3978) 이야기해 주신다.

명함만 한장받고 아직은 버스가 다닐시간이니까 택시는 정 급할때나 남교리로 하산했을때 이용하는것으로하고  

계획한대로 6시 버스타고 원통으로 가서 한계령가는 버스는 40여분 공백이 생겨서

주변식당에서 아예 저녁을 먹고 7시 10분 버스를 타고 한계령으로...

차량회수 후에 자동차에서 한잠 자고갈 생각으로 저녁을 먹었는데..한계령주차장은 너무 스산해서...그냥 출발~

오는길에 주유도하고 철정휴계소에서 눈좀 붙이고...가평휴계소에 또 들려서 쉬고...천천히 집에오니 11시 30분 쯤 됫다.

딱 24시간만에 컴백홈~~~~^^

 

★★

이렇게 다녀오니 내 체력으로는 상당한 무리다.

다음에는 좀더 업그레드된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산에서 나보다 나이먹은 여자분은 못 만난듯하다.

용대리 버스터미널에서 나와 비슷한 방법으로 움직이는 50 대로 보이는 부부를 만낫다.

그분들은 아침에 오색으로와서 주차후 백담사로 내려왔다는데 나의 나이를 물어보더니...혼자서~운전에... 야간산행에...하면서 깜놀한다.ㅎ

너무 힘들었지만 굉장히 좋았던 설악산행이지만 이제는 산행욕심을 많이 내려놔야될때가 된듯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 피터팬2018.10.13 17:11 

    존경스럽기만한 여신님~!
    다녀오신 기록을 보고...속으로"이러시면 아니됨니다"란 소리가 절로나옴니다.
    나이를 떠나서 어느 산꾼이라도 쉽지않은 먼길...홀산행...그중젤힘든 장거리 운전..
    여신님의 체력과 그 열정에 감탄을 하며,존경과 걱정의 마음을 함께 보냅니다.

    서북능선의 장쾌함,공룡,용아,천화대의 암릉미,구곡담계곡의 계곡미와 절정의 단풍...
    얼마전 설악을 다녀왔지만...다시 또 가고픈 맘이 용쏫음침니다....ㅋ

    산행기 제목처럼...설악산...역시 설악~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빠른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자유의 여신~!!2018.10.14 07:47

      ㅎㅎ 그러면 안되는데...자꾸만 힘든산행을 하게됩니다.
      산에갈수있는 시간들이 점점 줄어든다 생각하니까 한번이라도 더 가고싶어서 무리를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설악은 야성적인 암봉들이 사람들을 압도하는 힘이 있으면서 골골이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으니
      그 매력이 대단한것이죠~
      어느봉우리... 어느골짜기....허투로 지나칠곳이 없는 설악입니다.

      설악을 다녀오신 팬님 블방에 구경하러 갑니다.

       

  • 메리제인2018.10.13 20:14 

    저두 소청대피소가 제일 좋아요 .. 야외데크에 앉아있으면, 설악산이 다 제꺼 인 것 같아요.ㅎㅎ 설악의 속살을 다보면서 바다도 보이구. .일몰때는 더욱 멋있죠. 전 이번엔 대피소예약 못해서 할 수 없이 무박 갔어요. ㅠㅠ. 자가 운전 무박은 넘 힘들것 같은데.. 대단하세요~~ 담엔 저도 불러주세요.^^

    • 자유의 여신~!!2018.10.14 07:51

      글쵸~~~^^
      야외테라스에 서면 설악이 몽땅 내꺼같은기분....ㅎ
      그걸 즐기는기분이 참 좋아요~
      산을 좋아하는사람이면 설악에 들었다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긴하죠.
      설악은 가고싶고...방법은 여러가지로 골치아파서 할수없이 자가운전을 택했네요.
      다음에 같이가고 싶지만 엄청느린 내 발걸음이.....

       

  • 이호은2018.10.14 13:28 

    여신님, 무사히 다녀오셨군요!
    설악의 긴 산행에 걱정이 앞섰는데 축하를 드리기보다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이라는 인사부터드립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젊은이들도 쉽게 하지못하는 장거리 한계령에서 백담사 코스를
    계획하시고 실행에 옮기셔서 무사히 마치셔서 참 다행이고
    암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다행이 한계령에 주차를 하실수 있었나 보네요!
    저희는 한계령까지 올라갔다가 주차할곳이 없고 봉까지 다 박아놓고
    경찰들이 빨리 내려가라해서 할수없이 다시 한계삼거리 설악휴게소로 내려와서
    휴게소에다 주차를 해놓고 택시를 불러서 다시 한계령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했어요.
    여신님, 산행을 하면서 여신님 설악산 산행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걱정을 마니 했는데 무사히 다녀오셔서 이렇게 산행기 올려놓으신거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다시한번 수고하시고 고생하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아제는 이렇게 넘 힌든 산행은 몸을 생각하셔서 자제하셨음 하는 마음입니다!^^

    • 자유의 여신~!!2018.10.14 13:50

      네~힘들지만 잘 다녀왔습니다.
      저를 걱정하셧군요.
      마음써주신거 감사합니다.
      저도 서북능선을 걸으면서 호은님 가실코스가 생각이나서 자꾸만 곡백운 계곡쪽을 바라봣습니다.
      웬지모르게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죠~~^^

      아유~~이렇게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예전처럼 1박을 하면서 가야지....안되겠습니다.ㅎ
      사실 가끔씩 제가 이렇게 무대뽀를 합니다.
      다녀오면서는 늘 나에게 이건 너무 무리야~~~!! 하면서 후회아닌 후회를 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또
      무대뽀계획을 세우고....그렇습니다...

      제가 간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많이 비어있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조신하게 도로 건너편 한적한곳에 주차해놓고 움직였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올라가셧다가 다시 내려와서 주차하고 올라가시느라 시간낭비가 꽤 되셧겠네요.
      산행가서 그렇게 없어지는 시간들은 꽤 불편한데....고생하셧습니다.

       

  • 창포2018.10.15 10:34 

    암튼 참 대단하세요...ㅎ
    운전에 새벽산행에 그것도 홀로

    대청봉은 겨울모습이네요.
    올가을은 아직 설악을 못가서 가고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아래에는 단풍색갈이 참 곱네요

    • 자유의 여신~!!2018.10.15 19:29

      대단하다기보다는 무식힌거죠~ㅎ
      설악매니아 창포님이 설악에 들지못하고 계신걸보니
      많이 바쁘신가봐요?
      정상부는 겨울분위기가 됫구요
      중부능선은 단풍이 이뻣습니다.
      아랫쪽 단풍까지 없어지기전에 어서 다녀오세요~

       

  • 까오기2018.10.16 10:00 

    설악은 때가 없는듯합니다
    아무때나가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잇으니
    이제 조금 잇으면 눈발날릴듯한 기색입니다 ㅎ
    백담사게곡이 인제 한창이겟네요^^
    금년은 색감이 더좋은듯하네요

    • 자유의 여신~!!2018.10.16 11:05

      맞습니다.
      설악은 언제나 좋죠~
      제가 다녀온지도 몇일이 지낫으니 더 겨울스러워졋겠죠?
      벌써부터 눈 쌓인 설악이 기대됩니다.
      까오기님....
      늘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먼곳까지 달려오셔서 댓글까지 .....감사합니다

       

  • 까꿍이2018.10.16 17:23 

    자유의 여신님
    잘 계신지요?
    설악산 무사히 다녀오셨어요.
    홀로 길고 긴 산행.
    서북능선길로부터 수렴동계곡까지 거니셨네요.
    힘들고 고된 산행이지만
    아름다운 설악의 단풍과 풍경을 보시면서 위안을 삼으셨을 듯합니다.
    저도 백담사쪽으로 산행하려다
    일욜 설악이 단풍 절정기를 맞아 사람이 너무 많을 듯하여 피했지요.
    소공원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밀집해있더군요.
    가을..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간이라 봅니다.
    남은 가을도 멋진 풍경 감상하시길 빕니다.

    • 자유의 여신~!!2018.10.16 22:26

      조금전에 제주집에 도착해서 애들하고 상봉했습니다.
      얼추 열흘만에 만낫는데도 애들은 반가워 죽네요ㅎ
      설악은 가고싶고 ....그래서 저질럿는데 단풍에 눈호강 싫컷하고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윗쪽산들은 가을색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은듯 보입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는가을을 열씸히 쫓아가서 많이 즐기시기바랍니다.
      이번에는 한라산 꼭 가려고 산행장비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시간을 쥐어짜서라도 다녀오러구요~~ㅎ

       

  • 미니랑2018.10.25 15:51 

    수고 많이 했당그리~
    정말 궁리 무쟈 했다는 생각니든다눈...
    괜찮은 방법으로 다녀왔구먼~~~
    한계령~대청봉~백담사...
    올해는 단풍이 빨리 왔다더니 맞는가보다.
    지난 산행을 들춰보니 거의 10일 이상은 단풍이 빨라진것겉아
    힘들었어도 그렇게 다녀온것이 더 흐믓한 마음을 어찌 아니다하랴~
    산을 좋아하는것은 조금 지나쳐도 건강한 취미여~

    • 자유의 여신~!!2018.10.26 18:50

      원래도 저질체력인데 년식이 늘어날수록 자신감은 자꾸 떨어지고...
      그러니 궁리를 할수밖에 없더라구~
      짐이 부담스러워도 1박을 할걸~괜히 무박으로가서 한계령 단풍을 못 본게 너무 아쉽더라.
      다음에는 궁리 더 잘 해서 싫컷 즐기고 와야지~~ㅎ
      과연 몇년이나 더 산에갈수있을까?
      자신감이 점점 없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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