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의산 & 여행

미국여행..큰딸,쌍둥이랑 미국씩이나 개인여행을 가다~!

by 자유의 여신~!! 2016. 12. 4.

2016년11월16일~11월28일까지 12박13일간 미국여행을 가게됫다.

 

큰딸네 가족들이 울 쌍둥이 더 크기전에 추억에남는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을하고  

내년봄에 아직은 어린 막내는 다음기회로 미뤄놓고 부부가 쌍둥이만 데리고 네식구가 배낭여행을 할생각으로 스페인을간다고

계획세우고 뱅기표 알아보더니 막내가 영 마음에 걸렷는지 나중에 아빠가 막내데리고 어디든 다녀오기로하고

이번에는 지엄마가 쌍둥이만 데리고 미국으로 간다고 한다.

어디든 가긴 가겠구나~하고 지켜만 보고있었는데 딸내미가 느닷없이 나보고 미국을 같이가잰다...헐~~

 

나도 예전에는 여행을 즐겨다닌적도 있는데 어느땐가 부터 여행에는 흥미를 잃게되서

누가 여행을 가자고하면 시큰둥~웬만하면 안가려고 한다.

그래서 딸내미한테 난 여행에는 별흥미없으니까 느그들끼리 다녀오라고 햇는데...

딸내미말이 애들 더크면 어디가자고 해도 안간다고 엄마가 하지않았나며

이참에 애들하고 추억도쌓고 아직 구경못한 미국도 가보고 하자고 한다.

 

이번여행의 컨셉은 관광지투어가 아니고 미국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는것이여서

비행기로 시애틀로가서 아시아나 셔틀버스를타고 포틀랜드라는곳으로 간댄다.

그곳은 한국사람은 물론 동양사람들이 거의없고 조용한도시라고 알려준다.

 

딸내미 마음씀이 고맙고 그런여행이라면 내가 마다할이유도 없을뿐더러 애들하고 추억도 좋을것같아

여차저차해서 결국은 합류하겠다고햇고 얼마 남지않은 날짜땜에 뱅기값이 많이 올라있어서 또 갈까말까...ㅎㅎ

어영부영 망설이던중 10/25 싸게나온 뱅기표가 있기에 예약하고..

(아시아나항공,인천~시애틀..왕복 754,000원)

울애들은 훨씬전에 예약해서 60만원대에 예약햇다고한다.

딸내미는 3인기준으로 예약된 숙소랑 기차표등등 4인으로 변경 또는 추가예약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햇다.

 

11/16

김포공항으로가서 제주에서 올라오는 애들과 만나서 리무진타고 인천공항에 와서 발권하고 짐보내고..

출국수속까지 마치고 면세구역에 들어왔다.

그리하야 우리 3대의 최초의 미국여행길이 시작됫다.

 

 

 

 

 

 

뱅기타니까 장거리비행에 꼭 필요한 슬리퍼도 하나씩 나눠주네..

 

 

갈때는 일본쪽으로 내려가 태평양을 지나서 만키로가 넘는거리를 9시간30분동안 날아가야한댄다.

 

 

승무원이모들이 아그들 심심하니까 가지고놀라고 퍼즐도 가져다주고..

 

 

 

 

 

 

 

 

 

나는 이렇게 갑자기 미국이라는 나라를 가보게 되었다.

돌아와서 몇일은 시차적응및 여러가지로 정신없었고 이제 정신좀 차렷지만 내일 제주에 내려가면 몇일 있다 올라올거니까

여행 이야기보따리는 시간될때마다 천천히 풀어볼가 싶다.

 

 
  • 고옹2016.12.09 10:39 

    말년이 엄청 행복해 보입니다.
    어디 어디 다니며 뭘 보고 뭘 하였는지 앞으로 여행기가 기대됩니다.
    축하 드립니다.

    • 자유의 여신~!!2016.12.15 12:13

      행복이란게 뭐 별거있나요..
      여러가지 걱정 내려놓고 그저 맘 편하게 사는거죠

      저는 갠적으로 관광을 좋아하지 않는데 울딸도 관광지에 살다보니 그런게 별로여서
      관광지는 아예 안가고 소도시로가서 동네에서 놀다왔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