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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리고 산책.

제주,붉은오름 자연휴양림

by 자유의 여신~!! 2013. 8. 27.

 

2013년8월22~23일(목,금)

쌍둥이삼형제,2층주환이,딸내미,나 6명

비..오락가락

 

ㅎㅎ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을 또 예약햇다.

우리가족뿐이 아니라 2층 주환이가 동생을 봐서 엄마아빠사랑을 빼앗겨서 무척 속상해하기도하고

주환이엄마가 갓난아기 때문에 무척힘들것같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싶은마음도 있어서 주환이를 데리고 왓다.

 

주환이는 형아들이랑 놀러온것이 무쟈 좋은지 저녁먹고나서 계속 춤을추며 좋아한다.

울 쌍둥이가 춤 좀 그만추라고 말리는중~ㅎ 

 

저녁내내 애들끼리 집을 부셔버릴것처럼 놀더니 아주 곤하게 잘도 잔다.

난 새벽에 슬그머니 일어나서 붉은오름 트레킹을 나서본다.

 

하늘이 맑았다~흐렷다...변덕을 부려댄다.

 

 

 

 

 

 

 

오늘은 오름정상을 가보자

 

계단길은 헉헉대면 오르는데 맞은편에서 찬란하게 해가 떠오른다.

 

 

오름정상에 도착을 하니 제주마 육성목장인 제주목장전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봉긋봉긋 솟아있는 오름들도 정감있고

 

 

 

 

 

오름을 돌아 나와서 아까그자리로 돌아왓다.

그런데 붉은오름은....둘레는 넓은데 분화구는 아예 안보이고 오름인지 뭔지모르게 계속 숲길로 이어진다.

 

난 출발을 반대로 햇더니 이정표두 반대로 봐야된다.

 

 

 

 

산책로 정비작업중인 자재들..

아웅~저거 가져다가 우리마당에두 깔면 좋겠다....ㅎㅎ

 

 

매점도착

 

약 1시간의 트레킹을 마칠무렵 비가 쏟아져내린다.

비가 오든말든...천천히 걸어서 숙소에 돌아오니 애들은 모두 일어나서 딱지치기에 빠져있다.

 

이녀석들....아침을 먹여놓으니 밖으로 뛰어나가서 작은 돌탑을 쌓았다고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니만..

네녀석이 무려 30여개의 돌탑을 쌓아놓고서 신기해서 죽을려구한다.ㅎㅎ

 

 

휴식을 위해서 손자들하고 간 휴양림에서의 1박은 비는 왔지만 제주가 너무 가물어서 제한급수까지 하고있는

상황에서의 비 는 그저~감사할다름이다.

내 개인적으로도 숲속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싱그럽고 편안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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