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페스티벌1 딸네들과 초여름의 제주 2016년7월5일 작은딸과 9개월된손주랑 함께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작은딸의 기대와달리 나는 도착하자마자 집안일을 하다보니 몇일이 흘러가는데 제주까지와서 집에만 있는 작은딸이 맘이 쓰이지만 한정된날짜에 해야될일들이 널부러져있으니 놀러가는것도 맘이 불편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금욜부터 함덕바다에서 바닷가 축제가 열린다는 소문에 큰딸가족이 주말동안은 모두다 일손을 놓고 같이 놀러가자고 한다. 축제 첫날 오후에 큰딸네는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먼저출발하고 작은딸과 나는 애기 낮잠시간때문에 조금늦게 자동차로 15분정도의 거리에있는 함덕바닷가로 나갔다. 함덕에 도착하니 축제는 이미시작되어있고 울 꼬맹이들은 바닷가에서 뛰어노느라 바쁘다. 쌍둥이는 어려서부터 엄청 좋아하는 이모가.. 2016.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