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오봉산1 오봉산..아주 잠깐~ 23키로를 달려서 배후령에 왔더니 5시 40분쯤 됫다. 한시간정도만 올라갔다가 내려올생각으로 벗어놧던 등산화를 챙겨신었다. 산행을 마치고 그곳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남녀산객이 이시간에 산으로 올라가는 나를 이상한눈으로 쳐다본다. 조금후에 택시가 도착하여 그사람들도 떠나고...나는 부지런히 산으로... 넓다란 주차장엔 군부대 트럭들이 몇대 세워져있기에 나도 부근에다 주차를 했다. 경운산과 오봉산 갈림길.. 작년에 경운산으로들어가서 끝봉을 거쳐 청평사로 내려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난다. 그때도 여기서부터 아무도 없는길을 혼자 걸었었는데.... 혹시나 오봉이라도 쳐다보구 갈수있을까 하고 올라왔는데 나무들 때문에 오봉의 조망은 안된다. 병꽃사이로 해는 넘어가고... 2봉까지 갔다가 미련없이 돌아오는길이다. .. 2019.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