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1 사고순간과 그후.... 2019년 11월 12일(화) 사패산을 올라 한참을 놀고 사패능선을 걸어서 포대능선으로 넘어간다. 날씨는 흐리지만 즐거운마음으로 보이는만큼 조망을 한다. 포대초소가 보이곳에서 수락산을 조망하고....돌아서는순간...... 스텝이 꼬이면서 몸의 중심이 흔들린다. 중심을 잡아보려고했지만 상황을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은듯하다. 휘청~~~~~하더니 돌부리에 등산화가 걸리면서 몸이 붕~~~뜨는 느낌이다. 찰라~~~~~~~~그 짧은시간에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제일 먼저 드는생각은 ..... 큰일낫다.... 이랬던것같다. 다이빙을 하듯이 내동댕이가 쳐진듯하다. 정수리가 바닥에 강하게 부딧치면서 등에서 우두둑~~하는 느낌 이후에는 기억이 없다. 바닥에 흘려진 피의 양을봐서는 아마도 잠시 기절을 했었지않나 싶다.. 2019.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