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쿄호수1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8일차..고쿄-고쿄리-고쿄-드라그나그 새벽 3시40분에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일어낫다. 일어나기로한 시간이되면 스탭들이 모닝콜과 동시에 따끈한차를 끓여가지고 와서 한잔씩 준다. 그게 좋기도하지만 잠이 덜깬상태에서 마주하는게 웬지 미안하고 민망해서 20분전에 일어날수있도록 항상 알람을 켜놓고 잔다. 보통은 밥먹고 방에 올라가서 산행배낭 챙겨놓은거 가지고 다시 나오는데 새벽출발이니만큼 나를 비롯한 모두들 아예떠날준비를 해서 내려왔다. 무릎부상으로 고통받는 이^^씨는 남은일정에 무리를 덜주기위해서 고쿄리등정을 포기하겠다고한다. 남편분만 다녀오는걸로.... 낙오자가 생기니 모두들 마음이 무거워한다. 어둠속을 헤드렌턴에 의지해서 올라가다가 5시26분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면서... 운해는 어케든 넘어와볼려고 넘실대고.. 고쿄호수는 새벽을 고스란히 안아주.. 2016.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