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상동
삼형제다락방에 오시는 손님들이 가끔 물어보시는 말씀
"이근처 갠찬은 식당 있나요?"
그때마다 늘 난감했는데 집에서 2분거리에 있는 곳에 명소하나가 생기는듯하다.
그것이 뭐냐면...스페인요리 전문점이다.
손님에게 소개하려면 맛도 보고 구경두 할겸 늦은 점심을 먹으러 방문을 해봣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무식한사람은 식당 소개하려면 한참 공부해야겠네...ㅎㅎ
문을 열고들어서니 분위기가~~짱짱...
오후3시까지 가면 먹을수 있는 lunch time(점심특선) 우린 살짝 늦은시간이지만 어제 개업햇구 동네사람이니까~~ㅎㅎ
해주신다고 해서 1번과 3번을 주문햇다.
주인분의 특별서비스로 와인두 한잔씩~
난 와인맛을 잘 모르는데 여기서 마신 와인은 어쨋든 맛있어서 홀짝 홀짝 다 마셧다.
직접담그셧다는 피클도 맛있다.
1번요리 "샤프란 해물 라이스와 제주산 흙돼지살 스테이크"
약간 매콤하지만 부담스럽지않고 흙돼지살 스테이크랑 곁드려서 먹으니까 오묘한 맛이 식욕을 돋구어준다.
3번요리 "불고기 백김치 크림소스 라이스와 제주흙돼지살 스테이크"
구수하면서 약간 평이한 맛이지만 우리네 입맛에 거부감이 없고 1번과 마찬가지로 스테이크랑 와인하고 곁드려서 먹으니까
아주 훌륭한 식사가 되었다.
주인분 말씀이 모든 식재료는 스페인에서 공수해서 쓰시고 영업시간은 아직 정하진못햇는데 조
금 늦은시간까지 해볼까하고 생각하신다고 한다.
그런데...요리에 나온 밥이....마치 밥알이 불어있는듯이 상당히 커서 신기햇는데 맛은 좋아서 아주 자알~먹었다.
구질거리는 작업복차림으로 갑자기 찿아갔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신 주인장에게도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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