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14,토
속리산매표소-법주사-세심정-문장대-신선대-천황봉-세심정-법주사
거리,약 20km 되는듯
시간,7시간30분(휴식및간식시간30분포함)
나름 아침일찍 출발을 했다
8시20분출발
11시 이전에 도착을 해야 우리가 목적한 산행을
어둡기전에 마칠수 있기에 부지런을 떨었다
계획은 영동고속도로와 경부선을이용해서
법주사 까지 가는것이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니 소통원활이랜다
마음놓고 영동고속도로 군포ic로 진입했으나
본선진입하는순간 꽉 막힌도로 ...난감
교통정보를 검색해보니
광교터널 까지 지체,서행이라고한다
계획수정....
부곡으로 나와서 다시 반대편으로 진입 군포로
빠져나왔다
원점이다...
여기서 약 30분정도 시간을 허비했다
47번 국도를 타고비봉ic를 이용해 서해안 -평택,음성-경부-상주
고속도르를 이용해 마구마구 달려
속리산주차장에 도착하니10시35분정도 됬다
이렇게 일찍 도착하게된것에는 네비게이션의
역할이 상당히 있었음을 알만한 사람들은 알지 않을까?ㅎㅎ
오늘산행은 무사히 마칠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온다
빨간색은 하산을표시한것임.


아무리 바빠도 정이품 소나무 감상을 잠깐 ..


아침식사를 못했기 때문에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음
주차장에서 주는 식사할인권을 이용해서
올갱이 해장국을 시켜 식사를 했다
아마도 주차장과 무슨계약이 있는듯.....
맛은 그다지 권장할만 하지는 않았다
법주사 한바퀴 둘러보고.....
법주사에서11시40분경에 출발
세심정까지 가는길은
등산이라기보다는 포장된길을 걸어가는 것이었다
세심정 직전에 이정표집합
세심정 도착
여기서부터 등산 시작이다
다리 이름이 재미있어서.....의미는 모르겠다
휴계소에서 키우는 개인듯...하다
꼭 이렇게 해야하나?
문장대가 이제 얼마남지않았다는 이정표
여기가냉천골이랜다
참으로 보기언짢은 그림이다
이곳까지 올라와서 자연을 회손해야되는지
묻고싶다
이곳보다 더 윗쪽에 휴계소가 하나더 있었다
정상부에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이 경관을 즐기고 있었고
여기저기서 사진들도 찍고 모여서 음식을 먹기도하고.....
각자 나름대로 속리산을 즐기고 있는가운데
계절감각이 없는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푼수떼기...ㅎㅎㅎ
문장대 아래 예쁜 바위
문장대
이제부터 멋있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
카메라 배터리가 또 속을 썩이기 시작한다
"배터리체인지"라고 화면이 뜨기 시작한것이다
비상용으로 교체를 해보아도 똑같다
가지고 있던것이 속을썩여서
새로산것인데 왜 이럴까?
사진찍는것을 자제하고 배터리를 아껴야 된다
아~~~속상해~~~!!
문장대 정상에서 바라보니
마치 밀가루 반죽을 해서 던져놓은듯
몽실몽실해보이는 바위들이 웅장하기도 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으니 .....
사람을 날려보낼듯한 바람과
눈발이 날림에도 불구하고
무어라 말할수없는 아름다운경치에
카메라 셧터를 몇번 눌러보았다
저 멀리보이는 봉우리가 우리가 가려고하는
천왕봉 인가보다...
정상에서 내려오니
단체로 와서 엄청 떠들어대던 사람들은
갔는지 안보이기에 정상석을 기념으로 사진한장 박았는데
바람으로 머리가 엉망이 되어버렸넹.......
올라갈때 못보았던 푼수떼기 진달래가 피어있네...ㅎㅎㅎ
천왕봉으로 추~~~~ㄹ~~발
문장대에서 시간을 지체하다보니
이미 시간은 오후2시30분
찍고싶은것은 많은데
카메라는 계속 불 이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하지만 천왕봉에서 한장 찍기위해
다른것을 포기한다...흑흑흑
혹시나 하는마음으로 신선대휴계소에서
배터리충전을 물어보았더니
음식을 먹고가면 해준댄다.... 핸드폰
난~~핸드폰이 아니고 카메라거든요?
이사진을 위해서 아무것도 못찍고 드뎌 천왕봉에 도착...
조금 내려와서 간식먹으면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천왕봉까지 온보람을 느끼게 해주고있다
하지만 어찌나 춥던지...
덜덜 떨면서 조금먹고 출발
4시30분
하산길에 다시한번 눌러봤더니 ...찰칵....그다음에 또 먹통
상고암방향으로 하산
어찌된일인지 가끔 한장씩 찍게 해준다
상환석문
대단히 큰 바위가 마치 고인돌처럼 되어있는데
정말로 여러명이 한꺼번에 비를 피할수있을것 같다
5시30분
다시 세심정에 내려왔다
관리가 제데로 안되어있어 낙옆 연못이 되어버렸다
이제또 시멘트 포장길을 한시간정도 내려가야한다
날은 어두워지기 시작해
내려오는중에 랜턴을 꺼내어 켜고 왔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몇대남지않은 차들만이 주차장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바쁘고 벅찰것이라고 생각했던 산행을 순조롭게 마치고나니
기분이 날아갈듯 행복했다
맛있는식당을 찿아 저녁을 느긋하게 먹고
가족들에게 무사산행보고한후에
천천히 운전하여 집으로 .......늦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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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탄병2009.11.19 19:39
산꾼님 속리산 다녀오셨군요. ^^
즐산하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올들어 가장 추운 날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외람되지만 날짜 수정하셔야 할 듯.)
저는 내일 떠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
미니랑2009.11.20 00:34
요즘은 누구말마따나 해가 노루꼬리~만해서 쓸것도 없는데 법주사에서 시작해서 천왕봉까지 다녀왔으니 날이 저물만도하지...재미난 친구의 산행후기 잘 보고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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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009.11.27 08:59
간다더니 다녀왔구만.
날씨가 추원서 고생했겠네.
거기도 백두대간이라 2번을 지나갔지.(문장대-천왕봉)
카메라 밧데리는 날씨가 추울 때 소모가 심해지니까,
카메라 가방이나 그런데 넣지말고,
조끼나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오래쓸 수 있어.
아주 추울 때는 아예 짚티 작은 주머니에 넣으면 훨씬 오래가고 말이야.
체온으로 밧데리를 보호하는거지.
그게 겨울철 산행의 요령이란다.
ㅋㅋㅋ-
자유의 여신~!!2009.11.28 23:23
역시 오빠밖에 없다니까~~!!
담엔 그렇게 할께
속리산코스를
오빠가 알려준대로 다녔더니 고생도 안하고 잘다녀왔지..
그런데 오빠는 그날 지리산에서 엄청고생하고 난리 부르스를 격었더만 ㅎㅎ
내 걱정이나 해야될텐데 속리산 댕기는내내
자꾸만 오빠걱정이 되더라구..날씨때문에..
핏줄은 어쩔수가 없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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