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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구역2

지리산..자연의섭리에 무릎을 꿇다.1 2013년8월2~5일(금~월)1무2박4일 마스카트,나 2명 8월3일 성삼재~노고단~반야봉~연하천대피소 04:03~16:... 약 12시간 오전,구름/해..오후 해/폭우 작년과 재작년에 여름지리종주를 하고나니 웬지~올 여름에도 해야될것같은 의무감 같은것이 생겻나..?? 슬슬 병이 도지기 시작한다. 진영이랑 둘이서 오손도손 다녀오자~하고 대피소예약에 사활을 걸어서 열심히 도전한 결과 간신히 예약에 성공 2일 밤기차도 예약하고 두근대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중 마스도 합류..셋이서 가기로하고 준비를 하고있었건만... 하루전에 진영이네 가정사가 생겨서 기대하고 고대하던 진영이가 못가게되는 초유의사태가 발생햇다. 진영이의 불참소식에 나두 김이 팍~~새버려서 산행에대한 기대감이 .. 2013. 8. 7.
지리산 종주..3.연하천~화개재~삼도봉~임걸령~노고단~성삼재 (전남,구례) 밤새 잠을 잔것인지 아닌지 모르게 힘든밤 을 보냇다. 공동시설에서 몸이 불편 하다는것은 남에게도 불편을 끼치지만 자신에겐 무척 고통스러운 일이다. 무언가 를 마음대로할수 없다는것... 아~~집에 가고싶다. 내 사랑하는 가족들 곁이 그립다.. 다행이도 친구들은 잠을 잘 자고 있다. 내가 필요해서 가져간 수면유도제를 반알씩 먹여버린 효과다. 아마 친구들까지 날밤을 새우고있었다면 난 더 괴로웠을거다... 새벽2시 이젠 춥고떨림은 가라앉았으나 몸은 두드려맞은것처럼 아프고 기운이없다. 몸이 점점 수렁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 누워있는것도 힘들다. 일어나서 우두커니 앉아있어 본다. 과연 아침에 내발로 친구들 과 같이 하산을 할수나 있을까..??? 두려운 마음이 나를 엄습한다. 만약 동행을 못하게 된다면~~??.. 2011.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