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산 & 여행

쿰부히말라야,촐라패스...1일차...출발

자유의 여신~!! 2016. 4. 14. 20:03

인천공항 18번a카운터 앞 10시30분집결이다.

내인생에서 한국을 이렇게 오래 떠나있어 본적도없고

더 더군다나 산행을 열흘..?? 아니 닷새이상 계속해본적도 없고...

2,000미터이상 산에 올라가본적도 없는 내가 겁도없이 히말라야.....그것도 촐라패스에 도전햇다.

 

전체일정은..

1일차..3/28 10시30분 인천공항집결...13시25분 출발-(시차,3시간15분)현지시간 17시50분 카투만두 도착 호텔숙박

2일차..3/29 05시 호텔출발(전용버스)-카투만두공항(국내선탑승)-루크라-팍딩

3일차..3/30 08시 팍딩-몬조-남체

4일차..3/31 남체-에베레스트뷰호텔-남체(고소적응일)

5일차..4/1 남체-사나사-몽라-포르첸텐가

6일차..4/2 포르첸텐가-돌레-마체르모

7일차..4/3 마체르모-팡가-고쿄

8일차..4/4 고쿄-고쿄리(5,357m)-고쿄-드라그나그

9일차..4/5 드라그나그-촐라패스(5,420m)-종글라

10일차..4/6 종글라-로부제-고락셉

11일차.. 4/7 고락셉-칼라파타르(5,550m)-고락셉-로부제-페리체

12일차..4/8 페리체-소마레-팡보체-풍기텐가-남체

13일차..4/9 남체-팍딩-루크라

14일차..4/10 루크라(국내선항공)-카투만두(전용버스)-호텔-카멜시장

15일차..4/11 호텔-유적지관광(국내선비행기 결항에따른 예비일임) 트리뷰반공항-20시30분 인천행비행기 탑승

16일차..4/12 05시55분 인천국제공항 도착...해산

 

 

 

 

 

출발일까지도 겁도나고 무서워서 비장한 각오를 다지면서 꽤나 무거운 짐가방을 가지고 택시타고 김포공항에가서 인천공항행 리무진버스를 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장모가 먼길떠나는데 작은사위가 가만있을수가 없는지 시간을 내서 인천공항에 태워다줘서 편하게 공항에왔다.

인원이 모자라서 한국가이드동행이 안되기에 우리끼리 가야되니까

여행사직원이 나와있다가 필요한서류들하고 짐붙이는방법을 설명해준다.

공항은 너무나 익숙한 나 이기에 거침없이 짐붙이고..핸폰 데이터로밍 차단하고..

 

 

 

 

 

 

검색대까지 통과햇는데 11시 조금넘었다.

허구헌날 제주를 들락거리니 면세점도 흥미가 없고..시간이 꽤 많이 남는데 뭘할까..??

 

 

 

 

 

 

가기전부터 괜히 이사람 저사람 아는척해서 불편하기 싫어서 우리 탑승구와 반대편으로 왔다.

 

 

 

 

심심해서 떡집에 들어가서 떡과수정과를 주문해서 한식으로 간식을 먹고...ㅎ

 

 

 

 

그러다보니 1시쯤됫길래 우리 탑승구쪽으로 슬쩍 걸어가보고...

막상 내가 탈 비행기가 보이니 가슴이 콩닥콩닥......

 

 

설레이는 내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이륙해서

 

 

조금후에 주는 기내식도 자알 먹고...

 

 

 

 

맥주도 한캔달라고 해서 홀짝~ㅎ

 

 

기나긴....시간을 가운데좌석에 앉아서 가려니 무척힘들어서 지쳐가고 있을때 

조각피자를 주는데 따끈하고 맛있어서 기분전환이 살짝됫다.

 

 

 

 

 

 

화면에 에버레스트산이라는 표식만봐도 마구 설레인다.

 

 

뱅기 유리엔 성애가 끼고

 

 

 

 

 

 

드뎌 카투만두 도착..

 

 

 

 

허걱~~~공항이 완전 허접하다.

우리나라 지방공항보다도 훨씬 더.....

 

 

입국심사,검색,짐찿는거...웬만하면 수동이다...ㅎㅎ

몸 검색도 여자는 여자검색관이 온몸을 손으로 더듬어서리....ㅜㅜ

 

 

누가 일행인지 도통 모르는가운데 내짐이 젤 꼴지로 나와서...

여행사 직원이 문앞에서 눈빠지게 기다리다가 내짐받아들고 냅다뛴다.

 

 

무질서의 극치인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행사에서 마중나온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이곳에 오신걸 환영한다면서 꽃목걸이도 걸어준다.

ㅎㅎ 꽃은 언제봐도 이뻐...

 

 

우리랑 동거동락할 산악가이드가 자기소개를 하고...

 

 

 

 

약30분 달려서 우리가 묵을 호텔에 왔다.

 

 

일행중 유일한 부부팀

 

 

우리짐들...

 

 

서로 통성명도 없어서 무지 어색한 저녁식사를 뷔페로 먹고 방에 올라왔다.

난,싱글룸을 쓰기로햇으니까 편하고 좋다.

 

내일은 루크라로 가는 국내선 경비행기를 타러가야되는데

비행기출발시간도 알수없고 출발여부도 알수없기에 무조건 일찍나가서 기다려야 된다면서 4시에 기상해서 5시에 공항으로 출발한댄다.

그렇게 공항에 갔다가도 날씨땜에 비행기가 안뜨면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하루를 기다려봐야 된다고 한다.

아웅~~~~낼 새벽에 나갈려면 일찍 자야겠네...

 

 
  • 여비2016.04.19 15:08 

    드뎌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에 다녀오신것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산행기 아니 여행기를 읽어내려가니 내가 뱅기타고 네팔에 도착했다는 느낌.
    아고 히말라야 오르기도 전에 어지러워~~~

    자유의 여신~!!2016.04.19 21:36
    축하 감사해요~~^^
    ㅎㅎ 네팔에 같이 간거갔나요?
    나두 네팔을 첨 가봣는데 약간심란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