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산(다이센)..1..동해항에서 출발하기
2016년2월7~10일..3박4일
일본,다이센산
명산트레킹 39명과 함께
겨울 다이센...!!
산행을 좋아하는사람이면 한번쯤은 가보고싶은산이다.
나도 언제 기회가된다면 가볼까~~하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지난번 일본산행때 갔던 여행사 스케줄에 다이센공지가 올라왔지만 이래저래 일정이 안맞아서 구경만하고 있던중~
여차저차해서 지난번 일본산행때 만난 경옥씨랑 둘이서 참여하는걸로 결정이되고..
명절연휴 첫날 동해항으로 이동해야되는데 때가 때이니만큼 도로사정을 믿을수가 없으니 기차로 가기로햇다.
코레일 홈피 문턱이 닳도록드나들어서 청량리~동해 9시10분출발 기차표 두장구햇다.
역에는 입석표만 발매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는데 혹시 반환되는표라도 있을려나~하고 온사람도 있는듯
창구에 서성이는 사람들이 몇명있는데 고생해서 예매한 기차표가 참으로 꼬시다.ㅎㅎ
어제 강원지역에 눈소식이 있었는데 강원권으로 들어오니 철로옆 산에는 눈꽃을 뒤집어쓴 나무들이 반가운 인사를 건네준다.
2시..
동해역에 내려서..
여객터미널로 가기전에 점심겸 저녁을 먹고..
4시 집결시간에 맞추어 여객터미널에 왔다.
티비에서는 북한에서 미사일을 쐇다고 속보로 계속....
그래도 우린 배를타고 떠나야되고...
승선하자마자 여행분위기에 빠져들어서 모두 들떠있는모습이다.
지난여름에 일본갈때는 저녁밥을 배에서 사먹어야됫는데 비싸고 맛없어서 동해역부근에서 밥을 먹고왔는데
여긴 밥을 준댄다.
우린 빨간색식권 4장씩 받았다.
마지막타임에 먹는순서여서 갑판에서 저녁노을을 마음껏 감상할수있는 시간이 있었던거다.
뷔페식으로 주는데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맛있어서 저녁을 또 먹었다.
배는 일본을 향해서 순항을 하고있기에
잠자기전에 심심하니까
로비에서 맥주한캔~
잠자리는1,2층으로 되어있는 1인용침대 1층에 배정을 받았다.
우리방엔 8명이 자도록되있고 무척 비좁아서 짐때문에 힘들었는데 다행이도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그쪽에다 짐을 옮겨놓고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