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상

제주,별빛누리 공원

자유의 여신~!! 2014. 3. 16. 21:20

함덕 바닷가해변과 서우봉 둘레길을 돌아보고 집에 돌아와서 삼형제 다락방에 입실하는 손님들 안내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한뒤에

애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별빛누리공원에 왔다.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에 있는별들을 직접볼수있어서 애들이 무척 좋아한다.

마침 음력 보름무렵이라 둥근달도 관측할수 있었는데...망원경에대고 사진촬영도 가능한게 신기해서 나두 한컷 찍어봣다.

 

 

목성 관측천체망원경...허걱~무쟈게 크다.

 

 

실내로 들어와서 관람중~

 

 

 

 

 

 

 

 

 

 

 

 

 

 

 

 

그런데...이곳 관람중에 애들이 젤로 좋아하는 코스가 있는데..

그건 4d 영상으로 보는 롤러코스터 체험영화다.

키가120cm이상 되야만 볼수있는데 재작년에 보러왔다가 키 때문에 못본것을 많이 아쉬워하다가

오늘은 기준에 통과할만큼 키도 크고 햇으니 꼭 보리라 작심하고 나선길이다.

6살 막내는 이번에 못보게되서 무척 속상해하지만 어쩔수없이 다음을 기약해야되니까 한사람은 막내랑 밖에서 기다려야하니

어른들도 두파트로 나뉠수밖에 없는상황..

딸내미가 쌍둥이랑 본다고 한더니 갑자기 엄마가 같이 보라고 한다.

난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애들데리고 쭐레 쭐레 들어갔다가...무서워서 듁는줄 알았다는..

 

무서웟던 내용은~~

난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예전엔 비행기 타는게 무서워서 해외여행두 못다녓을 뿐만 아니라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 타는것두 죽는것처럼 싫어해서 아예 안가려구 안간힘을 쓴적이 무쟈많다.

그런내가 롤러코스터 4d 영화라니...으으으~생각만해도 짜증난다.

5분간의 영화상영하는동안 난 4d관람용 안경은 물론 벗어서 손에 들고 있었고 눈도 꼭 감고 있었지만

흔들리는의자와 음향은 어찌할수가 없어서 진땀을 박아지로 흘리고 있엇다는..

영화가 끝난후에 울 애들은 더보고싶다고 난린데 난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것같애서 혼났다는...

이런줄 알았음 딸내미더러 보라고 할걸...괜히 봣어

딸내미는 엄마 생각해서 보라고 햇다는데 이건 아닌것이여~~ㅎㅎ

에효~

 

 
  • 미니랑2014.03.17 15:42 

    음~애들이 엄청 좋았을것같다,
    망원으로잡은 커다란 보름달을 카메라로 담아도보고~오!
    스트레스 확! 푸는 날이였구문~~~

    • 자유의 여신~!!2014.03.17 21:43

      애들은 신나서 좋아하는데 난 애들 치닥거리하느라구...ㅎㅎ
      돌아오는길에 내가 모리가 지끈거린다구 햇더니 울딸하는말이 엄마가 하구싶은게 아니어서 그런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