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그리고 산책.

사라봉..올레코스 걸어보기

자유의 여신~!! 2013. 7. 22. 09:29

2013년7월10일(수)

무덥고 햇빛이 강렬햇음

 

애들축구교실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딸내미가 거의 데리고 다니지만 오늘은 딸내미가 일이있어서 내가 데리고 왔다.

일주일에 두번(월,수) 학교에서 돌아오면 바로 태워서 달려와서 애들을 축구장에 내려놓고 가능하면 축구하는것을 지켜보고 있지만

시내에 볼일이 있을때는 축구교실이 끝나기전에 일을 보고 돌아온다.

원준이가 축구장에서 저 운동하는것을 지켜봐주길원하지만 잠시 양해를 구하고...

사라봉트레킹을 해보기로 한다.

지난번엔 등대를 기점으로 시작햇는데 이번엔 올레코스를 기준으로 걸어보기로 한다.

 

허걱~날씨가 무쟈 후덥지근한데 처음부터 숨막히는 계단길이다.

 

 

중간쯤 올라오니까 이런 굴도 있다.

 

헉헉대면서 계단을 올라오니 이런표식도 있다.

 

 

능선을 조금 걷고나니 내리막..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평온해 보인다.

 

난,바다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 마음이 시원해진다.

 

등대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분기점

 

 

 

이곳 분기점에서 여러코스를 선택할수있지만 난,원준이한테 조금 빨리 돌아가기 위해서 가장 짧은코스를 선택해서 내려간다.

 

이쪽으로 내려오다보니까 이런절도 있네...

 

 

한라산을 이고 있는 사라봉축구장이 보인다.

약1시간의 트레킹을 마치고 축구장을 향해서 부지런히 걷는다.

아웅~울 애기는 지금 열심 운동하고 있겠지~~!

 

축구장에 도착을하니 코치선생님의 지도하에 열심히 운동중인 원준이가 보이는데 아웅~이뽀~~^^

노란축구화를 신은녀석이 원준이

 

 

 

 

 

기초연습을 한시간정도 마치고 이젠 연습게임을 한다.

울 원준이는 조끼팀 수비포지션에서 열심 뛰고 있다.

 

 

 

 

운동을 마친 원준이를 태워서 집에오면서..

할머니가 볼일 보러간다고 하고서 몰래 트레킹을 하고 왔다는 사실을 숨길수 밖에 없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