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상

작은딸과 4일간...1

자유의 여신~!! 2013. 2. 18. 23:12

2013년2월14일(목)

큰딸과 작은손자는 어제밤 뱅기로 돌아왔고

작은딸이 설때 당직근무하고 대체로 받은휴가를 제주에서 보내려고 오늘 점심때 날라왓다.

집에도착해서 짐을 내려놓고 온가족이 구좌읍쪽에 특이한 음식점에 가보기로하고 출동~~!

"응?"이라는 이름을 가진음식점인데 원테이블..즉 테이블이 하나밖에없고

메뉴를 손님이 정하는게 아니라 손님이 그날 지불할금액과 인원수를 이야기하면 주인이 알아서 금액에 맞는 요리를 해주는데

암튼 주는대로 먹으면된다.

올레꾼들을 위한 국수종류를 팔기도하는데 국수도 우동인지, 소면인지, 아님 중면이되는지도 주인맘대로다.

우리가 찿아간 시간이 어중간한 오후3시쯤인데 손님이 한테이블이 있으니 나중에 오라고 한다.ㅎㅎ

할수없이 평대리 지인분한테 놀러갔다가 다시~4시30분쯤..이곳에 왔다.

 

 

실내가 허름하기 짝이없다.

실내의 이모저모..

 

 

 

 

 

 

 

 

 

 

 

 

 

 

 

 

 

 

 

 

 

 

남자두사람이 같이하는데 한사람은 마트에 물건사러갔다고 한다.

우리가 국수먹고싶다고햇더니 지금은 국수가 매진...ㅎㅎ

시장간사람이 돌아오기전엔 국수먹기힘들다고하면서 그동안 기타반주에 노래를 불러주는데..

우리모두 합창도하고..배고픔도 다~잊고 놀다보니 국수도착..ㅎㅎ

 

 

 

 

 

 

이제 국수를 삶으려나보다..ㅎㅎ

 

 

국수와 셋트로나오는 주먹밥..

 

 

 

 

응? 에서 국수와 주먹밥으로 요기를하고 월정리 바닷가로 이동..

애들과 바닷가를 내려가본다.

아직은 겨울이 남아있어서 쌀쌀하긴하지만 그 쌀쌀함이 아주 싫지는 않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

 

 

딸들과 이곳에 들어와서 따끈한 차로 살짝언몸을 녹이면서 바닷가의 낭만을 조금 느껴보기도하고..

애들땜에 금방 깨졋지만..ㅎㅎ

 

 

 

 

언니와 엄마가 있기에 시간내서 이곳에온 작은딸..

동생의 방문에 반가워해주는 큰딸..

오후시간을 두딸과 애기들하고 나들이...

제주이기에 더 의미있고 즐거운것같다.

  • dhshim2013.02.19 10:13 신고

    이젠 큰딸, 쌍둥이, 막내의 얼굴은 다 잇혔는데,작은 딸 얼굴도 좀 올려 주지 그랬남(?)
    함께 앉아 수다 떠는 모습도 보고 잡고(~)딸들과의 (즐)거운 시간(~)좋은 추억 될껴.

    답글
  • 미니랑2013.02.19 14:07 신고

    앞에가 정준이 뒤에가 원준이...
    아무튼 제주도는 참 특이한곳이 많다.
    "응?"이라는 맛집, 큰돈 안들이고 독창성있게 실내가 재밌다야~
    즐기면서 사업하는 사람들인것같아 ^^
    바다가 별로 보기좋지 않다고 아우성이더니...
    사방팔방 워디를 가도 바다인 제주도사람 50파센트라...ㅋㅋ
    이쁜 두 딸래미와 즐기는 울 칭구의 모습이 안봐도 그 행복한 마음이
    기냥 팍~팍 느껴진당그리~ 항상 행복한 울 친구가 되기를 바라며............

    답글
    • 자유의 여신~!!2013.02.19 20:55

      ㅋ~몇번봣다구 딱...알아맞추네..ㅎ
      이곳은 뭔가 특색이있어야 장사가 되더라구..
      아직두 가볼 맛집두 많구 놀곳도 많긴햐..
      난 아직두 바다보다는 산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