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그리고 산책.

궁평항의 해풍과 쑥..

자유의 여신~!! 2011. 5. 9. 02:41

2011년5월7일(토)

인숙이네집..경기도 화성,서신면,궁평항

진영,정열,나

이름하야~쑥 채취여행..

작년에 인숙이가 선물해준 쑥 덕분에 일년내내 산행때마다 쑥개떡을 간식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수있었다.

진영이랑 산행을 같이하는 횟수가 많다보니 진영이가 무공해 쑥개떡을 가지구 다니는 날 무쟈게 부러워한다..ㅋㅋ

인숙이가 제주도 이후로 넷이서 뭉치기가 힘드니 놀러오라구 초대를하기도 햇고

쑥도 뜯을겸..세여자가 궁평항을 향해서 빈손으로~룰루~랄라~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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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늦은출발을 했지만 인숙이네 집옆에 복숭아 과수원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사진을 몇장찍어본다.

아침까지 비가 와서 싱그럽다~는 표현말고 더 강열한 다른표현을 해야될만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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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난 이번에 또 카메라 메모리를 빼먹구 배터리만 두개 빵빵하게 충전을 해가지구 갔다. ㅠㅠ

해서 핸드폰으로 몇장 찍어봤는데..

엥~지난번하구 틀리게 이상하네~

사진이 아주 쬐끄많게 올라간다.

아직은 뭐가 잘못됫는지 몰라서 그냥올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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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진은 진영이가 찍어서 보내준것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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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간신히 제대루 올렷넹~~

작은것은 삭제하지말구 당분간 그냥놔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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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직후라 땅에서 수증기가 모락~모락~피어오르는것을 찍어봣는데...

 

 

 

 

 

 

 

 

 

 

 

 

 

 

 

 

 

 

 

 

 

 

 

 

 

 

 

 

 

 

 

 

 

 

 

 

 

 

 

 

 

 인숙이가 아는 횟집으로 이동을해서 점심으로 우럭회를 배터지게 먹고

소나무숲으로 이동을해서 산책을 즐긴다.

오른쪽부터 궁평항 근처에 사는 인숙이,정열이,나

 

 엥~요기는 왼쪽부터네..ㅋㅋ

 

 

 

 

 

 

 

 근처 고택에 들려서 여유를 즐기면서 꽃 속에서 독사진두 찍어보구..

또 룰루~랄라~~

 

 

 

 

 

 

 

 

 

 

 

 

 

 

 이젠 본격적인 쑥 채취에 나섯다.

헌데~이때까지 즐기던 여유는 어디가구 아무런 대화두없이 모두가 엎드려서 ..ㅋㅋ

이사진은 구기자나무에서 구기자 잎을 채취하는것인데,

진영이더러 쑥 사진좀 찍으라고 해도 들은체도 안하구 쑥만 뜯어서 ~

할수없이 내가 핸폰으로 구기자잎 뜯는모습이라도 담아봣는데..

 

 

 

 

 

 

 

 

 

 

 

 

 

 

 

 이것두 수정..

 

 

 

 

 

 

보따리~ 보따리~쑥이 얼마나 실하고 많던지 짧은시간에 많이들도 뜯었다.

쑥이 한사람앞에 큰봉투로 두개씩.

나머지는 구기자잎 등..ㅎㅎ

 

 

 

 

 요거이~구기자잎..

 

 

 

 쑥이 큰 다라이로 한가득이다.

체중계로 달아보니 8kg이다.

암튼 엄청많다.

 

 

 

 

 

삶아서 잠시 물에 담가놓은것인데,

올해두 쑥으로 여러가지 떡을 싫컷 해먹을수 있겠다.

아흐~~간식거리 한가지 푸짐하게 장만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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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더~저녁으로 바지락 칼국수까지 먹구 아주 느긋하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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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좀더 여유로운 시간을 만들어서 주변에 요트대회장이 있는 전곡항도 둘러보고,

바닷가 드라이브도 하고,걷기도하는 여행으로 꾸며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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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찍어놓은 인숙이네집.

 

 

 

 

 

 

 

 

 

 

  • 미니랑2011.05.10 16:12 

    ㅎㅎ 쬐끄만 사진 그런대로 재밌는데...
    플필 사진으로 쓰면 딱이겠어~
    근디 수확한 쓱이 무려 8키로나되야?
    대단하다아~ㅋ
    난 후끈거려 뜰까봐서 그 밤으로 해결하느라
    사진으로 남겨놓을 생각조차 못했지~
    일 하면서도 정신없이 피곤했거든~~~
    삶아놓은 쑥의 색깔이 너무 오래 데친것 아녀?
    파랗게 데쳐야 되는것 아닌지........???


    자유의 여신~!!2011.05.11 00:43
    창포2011.05.10 23:16 

    와...쑥개떡은 확실하게 보장됐네요.
    쑥이 위장에도 좋아서 찹쌀떡을 만들어도 좋은데요.
    나도 쑥캐러 가야겠는데요.
    일년농사 푸짐하게 지으셧네요

  • 쑥이 열이많은가봐..
    가운데 손을넣어보면 후끈후끈햐..
    그래서 난 큰 다라이에다 쏟아놓구 잤어.

    몇년전에 약간 파랗게 데쳐서 방아간에 갔더니 더 익혀야된다구 혀서
    올해는 좀더 익혓는디~~
    그래도 쌀가루랑 같이 빻아놓으면 괜찮을겨..
    방앗간에서 파는것은 색갈을 내느라구 좀~.....어케하잔여.
  •  
  • 고옹2011.05.14 20:28 

    쑥개떡 나도 좋아하는데
    궁평항도 한번 가보고 싶고~

    • 자유의 여신~!!2011.05.15 11:50

      ㅎ~잘 지내고 계신거죠..?
      언젠가 기회가 되면 쑥개떡 드시게 되겠지요 ^^

      궁평항은 주변에 볼거리,먹을거리가 풍부해서 하루 여행코스로 아주 괜찮은곳이지요.
      제부도나 대부도는 이미여러번들 가봐서 이젠...좀....그렇지요..

  • 09092011.05.18 09:34 

    나두 쑥개떡 얻어 먹을 수 있을라나?

    주변경치가 좋구만.

    • 자유의 여신~!!2011.05.18 19:25

      오빠두 쑥개떡 좋아해..?
      오빠야 당근 0 순위지~~!
      기회됨 조금 나누어줄께여..

자유의 여신~!!2011.05.11 00:48

창포님하고 동반산행할수 있으면 제가 쑥개떡으로 간식을 준비해서 가져갈텐데..
아쉽습니다.
작년까지는 개떡을 만들어가지구 다녓는데 올해는 찹쌀떡두 한번 해볼려구합니다.
드시러 관악산에 오세요.

쑥 뜯으러 하루 시간내서 다녀오세요.
지금이 보관용쑥채취하기 좋은때잔아요.
좀더 지나면 쑥이 쇄서 향이 너무 진하다못해 씁슬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