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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돌산능선

자유의 여신~!! 2025. 5. 28. 09:21

 

 

 

2025년 5월 26일(월)

나 홀로/지하철

관악산역-돌산능선-칼바위-장군봉-2 쉼터-철쭉동산-관악산역

8.72km

am 8:20~pm 1:29.. 5시간 08분

 

 

오늘은 딸이 당직이라 재이도 아침먹으러 안 오고..

정준이는 주말에 친할머니대에 가서 오늘 학원으로 직접 간다고 하고...

모처럼의 오전 자유시간이다.

토, 일 이틀 동안 문학구장으로 야구직관을 다녀와서 조금 피곤하지만 이럴 때 안 나가면

산행 가기가 쉽지 않은 내 사정이니 무조건 보따리를 싸들고 관악산으로..

 

아침은 먹기 싫어서 동네 김밥집에서 김밥 한 줄 챙겨 넣고 지하철 두 번 환승해서 관악산역에 왔다.

여기 편의점이 엄청 깔끔해졌네 여기서도 김밥을 팔긴 하던데.... 담엔 여기에서 먹어야겠다.

 

 

 

이문으로 들어가서...

 

 

편안한 정자에 앉아서 아침으로 사 온 김밥 한 줄 먹고...

 

 

싱그러운 숲길을 걸어 올라간다.

 

 

 

물레방아에서 우틀...

 

 

 

석수역방향으로 가면 된다.

 

 

 

밧줄을 타고 올라와서 주변을 둘러보니 날씨가 아주 맑지는 않아도 산행하기엔 좋다.

 

 

 

 

9시 17분

깃대봉 도착

 

 

 

 

중년의 여자분 만나서 사진 찍기 놀이~~

 

 

 

 

칼바위 국기봉 방향으로...

 

 

 

이 사거리에서 직진으로 올라가는데 완전 계단지옥....

 

 

 

지긋지긋한 계단을 헉헉이며 올라와서 한숨 돌리고...

 

 

 

칼바위 깃대봉으로 간다.

 

 

 

우회로가 있지만 산악인의 자세로 직진.....ㅎ

 

 

 

산행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바위 타기지만 산행 좀 해본 사람은 무난하게 오를 수 있는 바윗길이다.

 

 

 

밧줄 잡고 올라와서 칼바위 내려다보기

 

 

 

나의 갈길은 여기서 직진을 해야 하지만 흔들바위를 다녀와보기로 하고 우틀을 한다.

 

 

 

동물모형의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지나온 능선 바라보기...

 

 

 

흔들 바우;라고 하는데 내가 못 찾은 건지.... 흔들리는 바위는 없이 돌아 나와서 장군봉 방향으로 다시 걷는다.

 

 

 

하산길에 만나는 꽃들...

 

 

 

관악산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바람도 없고 약간은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산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한 발걸음이 되었다.

부지런히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먹고 저녁때는 딸이 당직을 들어가서 또 아이들 잠깐...

화욜부터는 홈 6연전이 있으니 또 잠실로 출근....

어제는 한화를 2:1로 기분좋게 이겻으니 오늘도 이겨서 위닝시리즈 확보를 빌어본다.